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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보고 싶은 선생님 (딤후 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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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강인식 목사

  본문은 바울사도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보낸 2번째 편지 속에 있는 귀한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교사와 성도 여러분!
저는 지극히 단순한 교육이념 하나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보고 싶은 선생님!, 오고 싶은 교회학교 입니다.

  한마디로 매력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고 싶은  선생님!, 오고 싶은 교회학교“
  이것이 이루어지면 교회학교 교육은 적어도 50%는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 세계에 있는 모든 교회학교 교사들이 일시에 다 사라져 버렸다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마 이 세상은 혼란으로 뒤범벅이 될 것입니다.
어린이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지 못하니 어린 심령들의 장래가 없고 소망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사라는 직분은 참으로 귀중합니다.
교사가 된 여러분은 긍지를 가져야 합니다.

  예화> 미국의 백화점 왕이라고 불리는 존 워너메이카는 세계 주일학교  운동에 크게 공헌을 한 사람입니다.
  그가 경제계에서 백화점 경영으로 크게 두각을 나타내자 당시의 미국 대통령은 워너메이카에게 경제장관직을 맡아 달라고 요청을 하였습니다.
  그 때 와나메이카가 대통령에게 한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만일 내가 장관이 되어서도 주일날 교회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다면 나는 장관직을 맡겠습니다..."
  워싱턴에서 필라델피아 내 고향에 돌아가 주일 학교 학생 들을 가르칠 수 있다면 장관직을 맡겠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장관이라는 직책 때문에 주일학교 학생들을 가르칠 수 없다면, 나는 장관직을 맡을수는 없습니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워너메이카는 이처럼 일국의 대 경제장관직 보다도 주일학교 교사직을 더 중요시 하였습니다.
  대통령은 그의 요구를 허락하였습니다.
그래서 워너메이카는 주일학교사의 직분을 감당하면서 장관의 직무를  수행하므로 경제적인 혼란을 평정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습니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고, 드러나지 않는 일이라고 해서 실망하거나 힘을 잃을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너무 잘난체 할 필요도 없습니다.
  ● 교사는 교만이 아닌 긍지를 가지고 일해야 하고,
  ● 비관이 아닌 소망을 가지고 일해야 하며,
  ● 의무가 아닌 소명감을 가지고 해야 할 일이 바로 교회학교 교사입니다.

  일찌기 함석헌 선생은 "가르치지 않는 것도 죄!"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좋은 것을 가르치지 않는게 죄라는 말이지,     
  도둑질이나, 나쁜 것을 가르치지 않는 게 죄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러면 마땅히 가르쳐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참된 길을 찾아 헤메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 진리인지를 찾아 헤메고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찾으며 갈구하고 있는 것 입니다.

  그런데 바로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 올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4:6)

  참된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이는 바로 예수그리스도인 것 입니다.

  그러므로 교사는 이 예수그리스도를 가르치고,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것이 교사의 최대 사명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길, 이 진리, 이 생명!
  ▣ 이것을 가르치는 자가 교회학교 교사,
  ▣ 이것을 가르치는 것이 교회학교 교육인 것입니다.
  ▣ 교사는 이 길로 인도하는 안내자입니다.
  ▣ 진리를 깨우쳐 주는 교사입니다.
  ▣ 생명으로 인도하는 작은 목동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교회학교 교사직은 봉사직이라는 점에서 다섯가지의 정신을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는, 서비스... 즉 무료라는 것입니다. 무료도 돕는다는 정신입니다.
  둘째는, 진실입니다. 거짓으로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셋째는, 인내입니다. 꾹꾹 참으며 묵묵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넷째는, 희생입니다. 손해 볼 각오를 하고 하는 것입니다.
  다섯째, 은밀하게 하는 것입니다.
      신문이나 방송에 떠들썩하게 광고를 내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처럼, 교회학교 교사직에는 눈에 보이는 보상이 없습니다.  쉽게 말해서 월급이나 사례비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번쩍번쩍 빛나는 영광의 훈장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교사 여러분! 오늘 우리가 사는 시대는 어떤 시대입니까?......
  한 마디로 말해서  오늘의 시대는
위기의 시대요,  불안의 시대이며,  번민의 시대입니다.

  신문이나 T.V. 소식을 보면, 국내외적으로 들려오는 소문마다 겁이 나는 내용으로 만재되어 있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예화> 위대한 부흥사 빌리 그래함 목사님은 뭐라고 단언을 했는가 하면 "이 시대의 번민의 95%가 성경을 읽지 않는데서 온다!"고 말했습니다.

  핵폭탄의 위기도, 시대적 불안도, 청소년 문제도 모두 성경
을 읽지 않고,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 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만이  이 시대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오늘의 본문 11절을 보면, 바울은 고백하기를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반포자와 교사로 세움을 입었노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복음이 무엇입니까? "죽어도 살겠고!..."라고 했습니다.
  즉, 복음은 핵폭탄의 위협을 뛰어 넘는 영원한 생명인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에 기록된 말씀입니다.
이 성경에 기록된 복된 소식을 널리 반포하고 가르치기 위한 일로 세움을 입은 자가 교사라고 성경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확신에 넘쳐서... "내가 교사가 된 것은 바로 복음때문!"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확신!, 이런 선언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왜 교사가 되었습니까?
    ◉ 교회에서 임명했기 때문입니까?
    ◉ 부장 선생님이 적극 권유해서 입니까?
    ◉ 친구의 권유 때문입니까?
    ◉ 교회에 교사가 모자라 마구 징발하는데 억지로 임명 되었습니까?
    ◉ 아니면, 교사의 자격을 완비하고 정규 과정을 마쳤기 때문입니까?
    ◉ 소질이 있어서입니까?....
  사랑하는 교회학교 교사 여러분!
이러한 대답은 기독교 교육, 교회학교 교육을 담당할 교사의 응답으로써는 합당치 않습니다.  그것이 명제가 될 수 없습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죄와 허물로  죽었던 나를 위해서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므로 나의 모든죄를 대속해 주셨기에  그 사랑과 그 은혜가 놀라와 이 복된 소식을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리라......"
  이 복음 때문에 교사가 된 교사!....
그런 교사가 하는 교회교육!, 그것이 바른교사요, 그것이 바른 기독교 교육이라는 말씀입니다.

  참으로 복음은 너무 귀합니다.
왜냐하면 죽음을 정복한 복음이기에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은 부활이 있는 이  복음을 전하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여기 모이신 교회학교 교사와 성도 여러분은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누가 무슨 소리를 해도 언제, 어디서든지 "나는 복음 때문에 교사가  되었다"고 확신하시는
교사와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자, 그런데.... 이렇게 복음 때문에,
                복음을 위하여,
                복음을 가르치기 위하여 나선 교사에게 맨 처음 환영하며 나와 주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돈 보따리입니까?... 아닙니다.
  자자한 칭찬과 박수입니까?..... 아닙니다.

  본문 12절에 해답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내가 이를 인하여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이라고 했습니다.
  교회학교 교사가 처음 맞부딪치게 되는 그것!  그게 뭐라고 했습니까?
  바로 고난이라는 것입니다. 교사에게는 고난이 따릅니다.

  교사를 하는 신자와, 교사를 안하는 신자! 어느 편이 편안하겠습니까? 
  교사는 시간을 더 내야하고, 정열을 더 기울여야 하는 고난이 있습니다.

  아직 미혼인 사람은 데이트할 시간도 없습니다.
가정을 가진 분들은 더 부지런하고 남들보다 몇배나 더 열심히 뛰어야 합니다.

  복음을 증거하고 가르치려면... 여러가지, 아픔이 따르고 손해를 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 아픔, 이 손해를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하고, 억울해 하지 말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들 교사가 지켜야 할 수칙이 무엇입니까? 어떤 것이 있습니까?

  13-14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바른말을 본받아 지키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본문을 보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이 있는가 하면, 밖에 있는 믿음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랑이 있는가 하면,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랑이 있다고 했습니다.

  교회학교 교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교육에 임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첫째, 믿음으로 서야 합니다.
      히11:6절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위하여 일한다고 하면서, 하나님 기쁘시게 못하면 헛일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첫 번째는 믿음입니다. 믿음을 소유한 교사입니다.

  둘째, 사랑으로 서야 합니다.
      사랑은 상대방을 살리고, 감화를 줍니다.
  예수님 설교의 총 집약은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의 교사입니다.

  셋째, 바른 말을 본받아 지켜야 합니다.
      정직한 말, 진실한  말을 해야 합니다. 거짓말 하면 안됩니다.
  진실하신 예수님을  가르치면서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이는 입으로는 진실을 가르치면서, 자신은 거짓된 삶을 살면 안된다는 것 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 했습니다. 즉, 언행이 일치되는 교사입니다.

  넷째, 성령으로서 아름다운 것을  지켜야 합니다.
      즉, 성령이 충만한 교사, 성령의 열매를 맺는 교사를 말합니다.
  교회학교 교육은 지식만으로 되는게 아닙니다.
세상의 지성인이라 하여도 교회학교 교육은 맡을 수도, 맡길수도 없습니다.

  지식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 지식뿐 아니라 신학지식 가지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신학교, 신학대학 100군데를 나왔어도 성령 없이는 못하는 교육이 교회학교 교육입니다.
  또 경험만 있다고 누구나 다 하는 교육도 아닙니다.
교직 경력 10년, 50년이 되었어도 교회학교 교육  맡을 수 없습니다.
  국민학교,중.고등학교,대학교에서 장기간 교육의 경력을 쌓았다 하여도 교회학교 교육 맡길 수 없습니다.
  교수법의 기술만 가지고 되는 교육이 아닙니다.
어떤 법칙으로 되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공식에 대입해 풀면 풀어지는 수학문제가 아닙니다.

  성령의 감동!.....
이것이 없으면 불가능한 교육이 바로 교회학교 교육입니다.   
  왜냐하면 성경 자체가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졌기 때문에 성령의 감동없이 읽으면 뜻도 모르고 가르칠 수 도 없습니다. 가르쳐 보았자 열매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성경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여 성령의 감동하심을 요청해야 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르쳐야 하는 교육이 교회학교 교육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와 교사 여러분!
이런 교사가 계시지는 않겠지요?  공과책도 읽어보지 않고,  반 아이들 위해 기도한번 해 보지 않고 성경 한번 펴 보지 않고, 그대로 어린이와 학생 앞에 나서는 교사!  준비없이 서는  교사!  이것은 곤란합니다.

  교회학교에 책좀 사달라고  요청도 해야 합니다.
교사의 직분에 열정을 가지고 연구하는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직장 일이 바빠서 못하셨습니까?..... 아니면, 집안일이 자기 일이 바빠서 못하셨습니까....
그러나 긍극적으로 우리가 사업을 하고, 장사를 하고, 학교를 다니며, 직장을 가지는 것도...,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되어야 하는 것 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하는 일..... 그것이 직장이 되었든, 사업이 되었든, 주부나, 무엇이 되었든지 간에....  그 일을  통하여 복음이 증거되길 원하시며, 또한 그것을 좋아하십니다.

  그렇다면 교회학교 교사라는 직분은 다른 그 어떤 일 보다도 우선 되어야 하고, 가장 중요시 해야할 일인 것은 자명한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보고 싶은 교사, 오고 싶은 교회학교'가 될 수 있겠습니까?
  ① 믿음을 소유한 교사입니다. 
  ② 사랑의 교사입니다.
  ③ 언행이 일치되는 교사입니다
  ④ 성령이 충만한 교사, 성령의 열매를 맺는 교사입니다.

  우리 간석제일교회 교회학교 교사 여러분들은 바로 이러한 교사가  되어서
어린 심령들이 '보고 싶은 교사, 오고  싶은 교회학교'가 되고,
하나님 앞에 큰 영광을  돌려 드리는 복된 교사와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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