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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송년] 에벤에셀 (삼상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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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문기태 목사

(삼상 7:12)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가로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지난 한 해를 돌아볼 때 감사한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교회적으로 모든 것이 감사하고 감격스럽습니다. 여러분도 2004년도를 마무리하면서 감사와 감격이 넘칩니까? 아울러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확신이 듭니다. 도저히 내 힘으로 이룰 수 없는 것들,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났고 하나님께서 사랑해주시고 복을 많이 부어주셔서 오늘에 이른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자꾸만 마음에 에벤에셀이라는 단어가 올라옵니다.

에벤에셀이라는 말은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뜻입니다. 엘리가 사사일 때 이스라엘백성이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지도자인 홉니와 비느하스도 전사하고 법궤까지 빼앗겼습니다. 이스라엘의 성읍도 여럿 빼았겼습니다. 이스라엘이 블레셋의 지배를 받고 있을 때 사무엘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온 족속을 모아놓고 이방신들과 우상을 제하고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만을 섬길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백성들이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왔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미스바로 집결시켰습니다. 온 이스라엘백성들은 미스바에 모여 금식하며 하나님께 엎드려 "우리가 범죄하였나이다"하며 눈물어린 회개기도를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큰 신문사에 사장님이 한 분 있었습니다. 몇 년전에 정부에서 감옥에까지 보내는 회사의 큰 고통과 또 신문사에 말할 수 없는 고통 그리고 본인에게는 말할 수 없는 부끄러움과 짓밟히면서 견딜수 없는 모욕과 슬픔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를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그 집안이 원래 하나님을 잘 믿는 집안이고 할머니는 교회까지 세운 분이었습니다. 이렇게 어려서부터 주일학교를 잘 다니고 할머니 손에 이끌려 신앙의 길을 잘 걸어갔지만 아직까지 내 신앙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는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서 고생하지 않고 잘먹고 잘입고 사랑 받으면서 외국유학을 다 마치고 아무 장애물 없이 회사를 그대로 잘 맡아서 회사의 사장까지 그저 한 순간에 다 이루어졌습니다. 그에게는 아무 고민도 없습니다. 대적도 없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언론보다 더 큰 힘이 어디 있습니까? 기사 한 번만 나가면 국회의원도 그냥 자리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장관 자리도 머리가 붙었다 떨어졌다 하는 그 자리에 더구나 사장으로 있으니 이 얼마나 만세반석입니까? 가장 안전한 자리입니다. 가장 힘있는 자리요 능력의 자리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인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 인간은 어디에서도 안전한 자리는 없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믿을 곳이 어디 있고 안전한 자리가 어디에 있습니까? 이 세상에 어떤 부자일지라도 어떤 권력을 가질지라도 어떤 능력이 있는 사람이 될지라도 이 세상에는 안전한 자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사장님은 집사인데도 주일마다 너무 높은 분이 줄줄이 서 있으니까 골프 치느라고 주일 지키기 어렵죠 교회 집사래도 성경 읽을 시간이 어디 있습니까? 사람 많이 만나는데 성경 안 읽어도 너무 읽을거리 많은데 그러나 그는 어려움을 당하면서 성경 한 권을 들고 하나님 앞에 자기의 위치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외로운 공간, 그렇게 이글이글하던 주변이 다 떠나가고 수의입고 외로운 곳에 있으면서 당신을 찾게 된 것입니다. 주여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놀라운 것은 그렇게도 마음에 속상하고 괴롭던 것이 평안이 오고 당신의 품에 안기고 나니 아무 걱정이 없어지고 염려도 없어지고 성령의 위로가 왔습니다. 믿음의 소중함을 알았습니다. 당신을 왜 우리 할머니가 사랑하고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왜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음으로 살았는지 거기서야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를 만났습니다. 은혜를 받고 밖으로 나오니 세상이 새로워졌습니다. 그래서 그의 입으로 나는 대학원을 졸업했다고, 지금까지 다닌 건 대학이고 진짜 대학원 천국대학원 구원대학원 성령대학원을 했다고, 평안과 행복이 땅에 있는 줄 알았는데 권력에 있는 줄 알았는데 언론의 대재벌이어야만이 평안이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주 예수를 만나지 않으면 아무도 평안이 없습니다. 그는 고아입니다. 약한 자입니다. 내 주변에 사람이 천 명, 만 명이 있은들 나를 도와주고 나와 함께 할 이가 어디에 누가 있단 말입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을 믿음으로 살아야합니다. 잘 믿어야 합니다. 교회에 왜 나옵니까? 잘 믿으려고 나옵니다. 주님을 믿으려고 나옵니다. 주님을 만나려고 나오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이 세상을 살되 가장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모든 문제 앞에 그는 좌절하지 않습니다. 낙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믿음 없는 우리 자신을 바라보면서 늘 반성하고 잘 믿는 사람을 보면서 도전을 받고 충격을 받고 잘 믿기 위해서 항상 믿음의 내일을 바라보면서 꿈꾸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블레셋사람들이 이스라엘백성이 미스바에 모두 모였다는 소식을 듣고 큰 군대를 이끌고 미스바로 올라왔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이스라엘백성은 몹시 두려워하며 당황해했습니다. 사무엘이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고 기도하여 부르짖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의 기도를 들으시고 큰 우뢰를 발하시자 블레셋군대가 큰 두려움과 혼란에 빠졌습니다. 마른 하늘에서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고 요란하게 천지를 뒤흔들자 당황하여 우왕좌왕하자 이스라엘 군대가 공격을 개시하여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늘 블레셋에 패배하고 지배를 받으며 많은 보물과 곡물을 다 빼앗겼는데 오랜만에 거둔 승리였습니다. 얼마나 감격스럽겠습니까?

우리는 어려울 때에 기도해야 합니다. 환란을 당할 때에 기도해야 됩니다. 고난이 있을 때 시험이 있을 때 기도해야 됩니다. 내 길을 가로막을 때 어두움이 나를 덮을 때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을 만날 때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시편50편 15절에 환란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내가 좋을때는 기도 안하다가 어려울 때에 또 기도 어떻게 할 수 있냐 사람이 염치가 있어야지.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살다가 어떻게 어렵다고 기도할 수 있느냐. 하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사람이 원래 그렇습니다. 인간이 잘살고 평화로우면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교인이나 교인 아닌 사람이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내 잘난 줄 알고 내 힘인 줄 알고 다 안하무인격으로 사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러다가 안될 때에 어린아이가 부모를 찾듯이 우리 인간도 하나님을 찾게 되어져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 편에서 보면 이렇게 염치없는 짓 같지마는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으로 맞이하여 주시고 큰 가슴으로 우리를 품어 주시는 것입니다. 용서하여 주십니다. 문제를 해결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환란에서 우리를 건져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우리를 구원하여 주세요 불쌍히 여겨 주세요. 사무엘은 온 나라가 블레셋에 위험을 당하고 위기에 처했을 때 미스바에 모여서 하나님 앞에 기도합니다. 부르짖습니다. 하나님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그러자 하나님은 저들을 블레셋의 위험에서 건져주시고 그 나라를 새로운 나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 승리직후에 사무엘은 큰 돌을 가져다가 미스바와 센 사에에 기념비로 세우고 에벤에셀이라고 이름을 지어 불렀습니다. 하나님이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뜻으로 에벤에셀이라고 명명하고 지도자인 자신이 영광을 받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것입니다. 단 한번의 승리였고 단 하루의 승리였지만 가볍게 넘기지 않고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렸습니다. 일회적인 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사무엘은 지속적인 승리를 원했습니다. 그러려면 하나님께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길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쉽게 잊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모든 사람들앞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자랑해야 합니다. 사무엘은 아주 슬기로운 사람입니다. 단 한번의 승리라고 가볍게 여기지 않고, 쉽게 잊지도 않고, 그것을 통하여 자기가 영광을 받을 수도 잇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하나님을 기념했습니다. 오래오래 백성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그래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잇도록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그러자 블레셋사람이 굴복하고 다시는 이스라엘의 국경을 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손이 사무엘의 사는 날동안 블레셋사람을 막아 주셨습니다. 블레셋 사람에게 이전에 빼앗겼던 성읍을 블레셋사람이 모두 되돌려주어 다 되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 오랫동안 전쟁이 사라지고 평화가 임하였습니다. 사무엘은 사는 날동안 이스라엘을 잘 다스리는 유명하고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영적인 큰 경험을 하고 사는 날까지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유명한 미국의 산림왕이 하나 있습니다. 깁슨이라고 하는 이 사람은 고아출신이었지만 큰 성공을 해서 세계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같이 고아원에 있던 친구가 가서 너는 어떻게 해서 그렇게 성공을 했는냐고 하니까 너도 나처럼 하면 성공할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만약에 십년 동안 내가 가르치는 대로 해서 성공 못하고 돈을 못 벌면 내가 네게 돈을 주겠다고 내 돈으로 너를 부자 만들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첫째, 하나님을 믿고 주일을 잘 지켜라 이것은 우리의 삶에 이 하루가 하나님으로부터 한 주일 내내 일 할 수 있는 육체적인 정신적인 에너지가 이 하루에 주님으로부터 주어지는 거예요. 놀라운 은혜를 받지 않습니까? 우리를 한없는 축복으로 업그레이드하지 않습니까? 주일을 지키라는 거예요. 두 번째는 술 마시지 말라는 거예요. 밤새도록 술집에 가서 술 먹는 사람은 술에 잠깁니다. 인생이 잠깁니다. 인생이 술로 그의 인생을 뿌립니다. 다 빼앗아 갑니다. 돈과 건강, 가정 빼앗아 가고 정신까지 흐리게 하고 온 지체를 다 못쓰게 만드는 것이 술입니다. 이번에도 모두 술 먹다가 쇠고랑차고 다 망하지 않습니까? 항상 사건의 뒤에는 술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나는 다르리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예수님 믿으면, 믿음으로 살면 술 먹고 싶은 마음이 싹 떠나갑니다. 세 번 째는 부지런히 일해라.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바로 철공소에 들어가서 그 전에는 높은 자리만 찾으니 일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 친구 말 듣고 도전을 받고 용기를 얻어서 철공소에 들어가서 일 했는데 일년만에 여러분 실력 있는 사람은 철공소 들어가면 일년이면 기술자가 됩니다. 인정을 받았습니다. 제작도하고 잘 합니다. 거기서 간부가 됩니다. 십 년 안 걸리더라는 거예요. 주일 잘 지키고 부지런히 일 해봐요. 열심히 일 해봐요. 많은 사람들은 처음부터 높은 데 올라가려고 그래요. 우리나라는 보면 아예 처음부터 위에서 고생 안하고 위에서 살려고 그래요.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을 잊지 않고 주일을 잘 지키고 하나님께 나아와 감사하며 하나님이 나에게 우리 가정에게 복주신 것, 역사하신 것을 온 세상에 자랑하며 살면 계속해서 더 좋은 일이 생깁니다. 더 큰 능력을 경험합니다. 생각도 못했던 복이 하나님께로부터 쏟아져 들어와 흘러 넘치는 것입니다. 잃어버린 것의 회복이 있고 갈등과 분열이 있는 곳에 평화가 있으며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늘 함께 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없는 우리 인생은 하나님 떠난 우리 인생은 죄악으로 말미암아 소망이 없습니다. 생명이 없습니다. 이러한 생명일지라도 그리스도에게로 나오면 예수님의 은혜로 회복이 되는 것입니다. 치료가 되는 것입니다.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미국 대통령 보세요. 방탕하고 세상에 나가서 살며 소망 없던 분이, 술 먹고 폐인된, 인간도 아니다, 끝이다, 하는 인정을 받고 쓰레기같은 삶을 살던 사람이 회개하고 다시 교회에 다니면서 주일을 지키면서 성경공부 하면서 대통령이 되기까지는 십년 밖에 안 걸렸어요.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거예요. 우리나라에도 얼마든지 있지요. 한도 없이 많이 있어요. 믿음에는 기적이 있는 거예요.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는 거예요. 축복하여 주시는 겁니다.

하나님께 전심으로 돌아오고 힘이 되시고 기업이 되시고 구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간절히 부르짖으며 나아갈 때 하나님이 여러분을 인도하시고 동행하시고 여러분을 축복해 주십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이 가져다 주신 축복을, 승리를, 역사하심을 마음껏 자랑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삶을 살 때 여러분의 남은 생애는 에벤에셀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회복과 평화와 보호가 넘치는 영광스런 미래가 주어질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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