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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모으시는 하나님 (미 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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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서영원 목사

  세례요한은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면서 백성들에게 외쳤던 한 마디가 “회개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세례요한이 이렇게 외친 이유는 죄악 된 백성들이 사는 길은 회개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용서함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회개치 않는 심령들은 결코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즉 회개치 않은 심령들은 하나님 나라를 소유 할 수 없기 때문에 회개하라고 외쳤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도 역시 마찬가지로 “회개하라”고 외치셨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주님께서 외치신 것은 그래야만이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구원의 은총을 받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죄악에 빠져 회개할 줄 모르는 백성들에게는 그 죄에 합당한 형벌을 내리시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 형벌 가운데 놓임을 받게 하시기 위해 외치셨던 것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거듭나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중생의 체험, 거듭남이 없이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구원 받을 수 없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형벌을 받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이 되지 않으면 구원은 보장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죄악 가운데 있다하더라고 자신의 죄악을 깨닫고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서면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들을 불러 모으셔서 그들을 통해 새로운 사회를 이루어 가십니다.

  오늘 본문말씀을 통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야곱아 내가 정녕히 너희 무리를 모으며 내가 정녕히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으고”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앗수르와 바벨론으로 흩어졌던 백성들의 무리를 다시 모으시며, 이스라엘의 남은자를 모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 말씀 안에서 자신들의 죄악을 깨닫는 백성들을 다시 불러 모으셔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실 것이라는 것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나라의 새로운 지도자가 세워지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나라의 일군을 세우는 일입니다. 이 일군을 세우는 일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어떤 일군을 세우느냐에 따라 그 나라의 살림살이라든가 그 밖의 많은 일들이 올바르게 되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잘못된 일군을 세우게 된다면 나라에 엄청한 위기가 닥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도자를 잘 세워야 합니다. 우리가 지도자를 잘 못 세우게 된다면 나라는 많은 어려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교회에 일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의 직분자를 어떤 사람으로 세웠느냐에 따라 그 교회의 모습이 달라지는 것을 봅니다. 만약 명예를 좋아하는 사람을 직분자로 세운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명예를 앞세워 일하지 않고 오히려 교회에 어려움을 줄 것입니다. 또 교회 직분은 봉사의 직분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사람들에게 대접받기 좋아하고 위에 있기를 좋아는 하는 성도를 직분자로 세우면 섬기는 직분자는 없을 것이고, 섬김을 받으려는 자들로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교회에 큰 어려움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의 직분은 섬기는 직분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성령이 충만하고 지혜가 충만하고, 헌신적인 사람들로 직분자를 세워야 합니다.  이런 직분자가 많은 교회는 정말로 아름다운 교회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내가 이런 직분자가 되려는 헌신된 마음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기보다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께 충성하고 인정받는 성도가 되기 위해 충성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로마서 14장8절에서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고 했으며, 빌립보서 1장 20절-21절에서는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처럼 자신이 하나님의 일군으로서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동참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우리를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시기 위해 불러 모으시는 것입니다. 단순히 불러 모아서 한 자리에 앉혀 놓으시려고 우리를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교회는 바로 하나님의 일군으로 쓰임 받기 위한 훈련 장소라는 사실을 잊어 버려서는 안됩니다. 군인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훈련소입니다. 이 훈련소를 거치지 않으면 결코 군인이 될 수 없습니다. 이런 것처럼 하나님의 일군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회개함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세상적인 삶들을 정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영적인 군사로 쓰임받기 위해 훈련받고, 우리의 삶의 터전으로 나가 그리스도의 놀라운 사랑을 전파하는 일군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흩어져 있는 주의 백성들을 모으셔서 다시 한번 일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만 일터로 내 보내시지는 않습니다. 늘 주님께서는 앞서 가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점령할 때도 하나님께서는 먼저 가셔서 작업을 해 놓으셨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승리를 다 해 놓으신 상태에서 우리가 그 길을 걸어가기를 원하십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세상에 대해 승리해 놓으셨습니다. 우리는 그 주님의 능력과 은혜를 맛보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믿고 그 길을 따라 가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다른것 바라보지 말고 주님만을 바라보고 나아갈 때 살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할 때 하나님께서는 롯의 가정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뒤를 절대 보아서는 안 된다고 오직 목적지인 소알 성만 바라보라고, 이 약속을 믿고 간 이들은 무사히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약속을 믿지 못하고 옛것이 기억나서 뒤 돌아본 롯의 아내는 소금 기둥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주님은 늘 우리 앞에 가셔서 우리가 따라 갈 수 있도록 해 주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으실 뿐만 아니라 안전하게 보호해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소개할 때 자신은 선한 목자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양이라도 더 구원하시기 위해 애 쓰신다는 것을 늘 강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잃어버린 양의 비유, 탕자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안타깝게 기다리고 계신 것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목자는 온갖 어려움이 온다 할지라도 결코 양을 버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양이 목자를 따라 가지 못할 뿐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우리들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사 59:1-3)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웠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발함이라”

  이처럼 우리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께 나아 갈 수 없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죄악된 우리를 살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셨습니다. 이 세상 누구도 할 수 없는 방법으로 우리에게 다가 오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목자로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구하시기 위해 자신의 전부를 투자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힘들고 어려운 길을 먼저 앞서 가신 것입니다.
  이런 주님의 사랑을 우리는 경험하고 느껴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사랑을 우리들에게 보여 주신 것입니다.
  이 같은 주님의 사랑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힘써서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주님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시간은 많은 것 같지만 얼마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늘 어느 곳에 있든지 주님의 백성이라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내가 어디에 있든 주님의 백성이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이런 인식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한다면 우리는 결코 헛된 삶을 살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을 위한 삶의 태도로 바뀌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전부를 희생하신 것처럼 우리들도 이제 주님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고 희생하려는 삶의 헌신이 필요할 때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구원받게 하신 것은, 우리를 모으시는 이유는 주님의 백성으로서 주님과 함께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는 이제 우리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변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이제 우리는 나 자신을 조금씩 버려야 합니다. 나를 버리고 포기하지 않으면 주님의 일을 감당 할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제 주님의 일에 동참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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