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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겁먹지 말라 (마 10: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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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유병의 목사

예수님은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시면서 마치 <양을 이리에게로 보내는 것과 같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말씀 깊이 생각해 보면 예수님은 양과 같은 사랑하는 제자들을 이리와 같은 세상 속으로 보내셨다는 말이 됩니다. 어떻게 예수님이 그러실 수 있을까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지만 그러나 사실 성경을 잘 읽어보면 이와 같은 정신은 성경 전체에 흐르고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볼 때 하나님은 참 도전적이시고 호전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에게 넓은 길을 걷게 하지 않으시고 좁은 길을 걷게 하시는 분이시며, 편하고 가벼운 삶을 살게 하시는 분이 아니시라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를 좇게 하시는 그런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일수록 환난을 격게 하시며 그 환난을 통하여 연단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와 같은 연단을 통하여 어떠한 환경과 처지에서도 능히 만족하며 자신의 꿈과 소망을 이루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게 하시는 분이 바로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진정한 모습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식이 판을 치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식을 고집하며 사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양이 이리떼 속에서 사는 것만큼이나 힘들고 어려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을 뻔히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그와 같이 살벌한 세상으로 내 보내고 계십니다. 그것도 세상과 타협하여 세상과 동화하라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충돌하고 세상을 고치고 세상을 치유하는 삶을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양은 이리를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양을 이리떼 속으로 몰아넣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양을 이리 밥이 되게 하려고 그러시는 것일까요? 아니요 반대로 이리를 양의 밥이 되게 하려고 그러시는 것입니다. 양은 이리를 이길 수 없는데 어떻게 이리가 양의 밥이 된다는 말입니까? 거기에는 숨어있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내가 함께 갈 터이니 걱정하지 말고, 염려하지 말고 , 두려워하지 말고 세상으로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당신을 믿고 이리떼가 우글거리는 세상으로 들어가라는 것이고 들어갈 뿐 아니라 들어가서 세상과 싸워 세상을 바꾸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잘 보면 이리 떼와 같은 세상 속에 들어갈 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실 것이라는 의미와 내용의 말씀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9절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 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라는 말씀과  20절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는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 곁에 서서 그때그때마다 피할 길을 열어 주시고 저들을 대적하고 싸울 수 있는 능력을 주실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2. 하나님만 두려워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정작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28절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29절 "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하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30절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1) 세상을 두려워하면 비겁한 자가 됩니다.
세상을 두려워하면 비겁한자가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지혜로운 자가 되고 용기 있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모르면 어리석은 자가 됩니다.  세상을 두려워하는 비겁한 자가 되게 됩니다.
2)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면 지혜롭고 순결한자가 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시며 18절에서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 하라”말씀하셨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왜 예수님이 지혜를 말씀하실 때 뱀을 이야기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혜를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믿음입니다. 우리에게 그 믿음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사울과 같이 평상시에는 하나님을 믿는 것 같으나 막상 골리앗이 쳐들어오면 하나님이 자기와 함께 계신다는 믿음은 싹없어지고 눈앞에 골리앗만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고 골리앗만 보이게 되면 하나님은 하나도 무섭지 않고 골리앗만 무섭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처럼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계신다는 믿음이 있으면 아무리 골리앗이 크고 강하다고 하여도 골리앗이 하나도 무섭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얼마든지 골리앗을 대적하여 싸울 수 있는 용기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정탐할 때 10 정탐꾼은 가나안 사람들에 비하면 우리 이스라엘 백성들은 스스로 보기에 메뚜기 같아 보일 정도라며 가나안을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똑 같은 상황을 보고도 저들은 우리의 밥이라며 가나안으로 들어가자고 주장을 하였습니다. 상황을 보는 눈은 똑 같았으나 10명의 정탐꾼에게 부족한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저들과 함께 하시는 전능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이었습니다.
믿음의 눈이 없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저들을 광야에서 40 년 간 방황하게 하셨습니다. 방황한 후에도 가나안 땅을 정복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저들은 결국 광야에서 다 죽고 말았습니다. 광야에서 새로 태어난 자손들과 믿음의 눈을 가지고 가나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였던 여호수아와 갈렙 만이 가나안 땅을 정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세상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결국 믿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은 교회 안에서만 아니라 교회 밖 세상에서 믿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예수님을 시인하는 것은 큰 믿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교회 안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세상에서 하나님을 시인하는 것, 범사에 그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세상 식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하나님 식을 고집하며 사는 것이 믿음입니다.
입으로는 하나님 식을 이야기하면서도 막상 세상에서는 세상 식대로 사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믿는다면 그와 같은 일은 불가능합니다.

어린 다윗은 골리앗과 직면하여 실제로 싸워 이깁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골리앗과 같은 세상을 보고 두려워 떨며 그와 타협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교회에서는 누구나 다 하나님을 믿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하나님을 믿는 것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식대로 사는 것이 힘들고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그것은 분명히 우리를 승리와 성공과 구원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세상 식대로 산 사람은 실패하였고 하나님의 식대로 산 사람은 성공하였습니다.

세상 식대로 사는 사람들이 풀이 순간적으로 왕성하게 자라듯 한 순간 잠시 동안 성공한 것처럼 보여진 적은 많이 있지만 저들은 말씀과 같이 풀과 같이 스러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식대로 사는 사람들이 한 순간 잠시 고생을 하고 어려움을 당하고 손해를 보는 것같이 보인 적은 있으나 저들은 모두 다 말씀과 같이 큰 나무처럼 번성하고 성장하여 시절을 좇아 열매를 맺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것이 시편 37과 73장의 말씀입니다.

요 16:33 세상에서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일 5:4 대저 하나님께로 난자마다 세상을 이기나니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곧 믿음이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비록 우리는 양과 같고 세상은 이리 같아도 전혀 세상이 무섭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이리와 싸워 승리하는 하나님의 어린양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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