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사랑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고전 13:1-3)

- 설교 : 이근수 목사

사랑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다.
사랑은 생명을 창조하는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우주와 온 생명체와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사람은 사랑으로 자식을 낳아 기릅니다. 사랑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입니다.

사랑은 죽은 자도 살리는 능력이 있다.
하나님은 죄로 죽어야 할 아담과 하와를 사랑으로 살리셨습니다. 하나님은 십자가에 못박여 죽으신 예수님을 사랑으로 살리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랑으로 죽었던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사랑은 죽은 자도 살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아브라함을 새롭게 변화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다윗을 새롭게 변화시키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랑으로 사울을 바울로 새롭게 변화시켜 복음을 위해 주님께 헌신하게 하셨습니다.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사랑하면 아까운 것이 없다.
사랑하면 아까울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셔서 그 아들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그 생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사랑해서 그 아들을 바쳤습니다.
100세에 낳은 아들을 번제로 드렸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믿음과 중심을 받으시고 이삭을 살려주시고 아브라함과 자손만대가 복을 받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해서 많은 헌물을 바쳤습니다.
그래서 그 아들 솔로몬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사랑하여 성전을 지어 바쳤습니다.
사랑하면 아까울 것이 없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진정으로 홍성교회를 사랑하는 성도
진정으로 홍성교회를 사랑하는 성도는 홍성교회가 내게 무엇을 줄까를 바라기보다, 내가 홍성교회를 위해 무엇을 할까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지난 십 수 년을 홍성교회에서 신앙생활해오면서 장로도 되고 권사도 되고, 집사도 되고, 결혼도 하고, 진급도 하고 집도 사고, 차도 사고하는 것을 보았지만 눈에 띄게 홍성교회를 사랑하고 헌신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홍성교회를 사랑해서 무엇을 하셨습니까?
홍성교회를 위해서 무엇인가를 하신 분은 이미 하나님께 복을 받으셨을 것입니다. 부모님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여 자녀들을 믿음으로 잘 가르쳐, 요셉과 다니엘과 에스더와 바울 같은 자녀들을 길러내야 합니다.

저는 요즘 홍성교회에서 하나님을 사랑해서 엄청난 복을 받는 가족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헌신하는 가족을 통하여 홍성교회가 건축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헌신하는 가정이 복을 받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사랑하면 아까울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아끼는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나를 드려도 기쁘고, 자식을 드려도 감사하고, 재물을 드려도 아깝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인색한 사람은 가지고 있던 돈 자식에게 주어 날리고, 친구 빌려줘 날리고, 고향 사람에게 부도당해 날리고 후회하다가 골병들어 허망하게 죽습니다. 인생이 허무하게 죽어서는 안 됩니다. 보람 있는 일을 하고 하나님께 가야 합니다. .

다니엘은 하나님을 사랑하여 불속에 던져졌고, 사자 굴에 던져졌어도 죽지 않고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바벨론 제국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인생역전의 복을 받아 보람 있게 살았습니다. 사랑은 기적을 일으킵니다.

사랑은 접착제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과 끈끈한 관계가 형성 되고,
교회를 사랑하면 교회와 가까운 사이가 됩니다.
성도가 목사를 사랑하면 목사와 가까운 사이가 됩니다.
선생님이 어린 아이들을 사랑하면 가까운 사이가 됩니다.

브라질 이순옥 집사님 가족
홈페이지 게시판에 브라질 상 파울로 로 이민간 이순옥 집사님의 메일이 왔습니다. 우리교회 다닌지 얼마 안 된 분입니다. 이민 가기 전에 수요 예배 후 밤 11시 까지 4개월간 집사학교 공부를 하며 말씀으로 은혜 받고 눈물과 사랑으로 교제했던 분입니다. 집사님이 빵을 해 가지고 와서 집사학교 동료들을 여러 번 대접했습니다. 자녀들은 사탕을 가지고 교회에 와서 주일날 마당에서 교우들에게 인사하는 이 목사에게 건네주며 인사하고 악수하고 돌아가곤 했습니다. 그리고 구역식구들과 신앙생활을 재미있게 하다가 이민을 갔습니다. 집사님 가정이 이 목사에게 가까이 했습니다. 그래서 온 가족과 저는 친해 졌습니다. 이 집사님은 브라질에서 하나님의 복을 받아 홍성교회에 헌신하겠다고 약속하고 떠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집사님 가정에 복주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잠시 간단한 질문을 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신앙생활 해 온 것을 볼 때 하나님이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1. 실망하실 것이다.[ ] 2. 분노하실 것이다.[ ]
3. 좋아하실 것이다. [ ] 4. 축복하실 것이다. [ ]
1,2 번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분발해야 합니다.
기왕 믿으려면 열심히 믿어야 합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성품이다.
하나님의 사랑의 성품은 변하지 않습니다.[출34:6] “...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부모들이 때로 실망의 눈길로 자녀를 바라보지만 그 때문에 부모의 사랑이 변하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의 사랑도 우리의 행위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아낌없이 주는 아버지[눅15:11-32]
탕자의 비유는 아버지의 큰 사랑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야기의 핵심은 못난 아들이 아니라 사랑 많으신 아버지입니다. 헨리 나우엔은 램브란트의 명화‘탕자의 귀환’을 묵상한 후‘그 분이 우리를 아버지의 사랑으로 초대한 이유는 우리를 아버지와 같이 되게 하기위해 서라’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재산을 아들에게 주었고 아들은 그것을 가지고 나가 모두 탕진하고 돼지 먹이는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불현듯 아들은 아버지 집에 있는 하인들조차 자기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들은 아버지 집에 가서 하인으로 일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쫄딱 망해가지고 아들이 아버지 집으로 가니 아버지는 기쁨으로 맞이하여, 반지를 끼워주고, 옷을 입히고, 가장 살진 송아지를 잡아 환영잔치를 하였습니다. 거지가 된 아들이 돌아오자 아버지는 크게 기뻐했습니다.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이에 큰 아들이 노했습니다. 착하던 큰 아들이 심술을 부리며 잔치에 참여하기를 거부했습니다. 그 때 아버지가 큰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나의 신실한 아들아,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었으며 내 것이 다 네 것이 아니냐?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잃었다가 다시 얻었으니 잔치를 베푸는 것이 마땅하지 않냐?" 이 이야기는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닫게 해줍니다. 아버지는 영원히 자식을 사랑합니다. 아버지는 탕자도 사랑합니다.
사랑은 탕자도 사랑합니다.

본문 : 사랑의 목적 -[고전13:1-3]
사랑이 없으면 여러 가지 은사를 받아도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인들은 사랑 없는 은사(恩賜)를 오용(誤用)하고 자랑하여 교회를 시끄럽게 하였습니다.

1절,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 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방언 - 다른 나라 언어로 말하고, 기도하고, 전도하는 것.

방언은 초대 교회에 있었던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은사였습니다. 예전에 다른 나라 말을 배운 적이 없는 사람이 성령의 은사로 다른 나라 언어를 구사하는 것이 방언입니다.

초대교회에 신속히 복음을 전할 목적으로 하나님이 다른 나라의 언어를 구사 할 수 있는 은사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고린도 교인들은 방언의 은사를 복음을 증거하고 교회를 세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오직 자랑하는 데만 사용했습니다, 오늘도 방언을 합니다. 외국 말을 합니다. 기도할 때, 전도 할 때도 합니다. 방언을 목적에 맞게 잘 사용하면 유익이 되고 덕이 됩니다.

천사의 말- 하늘의 말, 듣기 좋은 말, 잘하는 말, 천사 같은 말
고린도 지방은 고대로부터 철학이 발달하고 수사학이 발달하여 말을 잘했습니다. 고린도 교인들도 말을 잘했습니다. 미사여구를 잘 사용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말을 잘한다고 자랑했습니다.

오늘날도 교인들은 말을 잘한다고 불신자들이 지적합니다.
이 속에는 교인들이 말만하지 실천이 없다는 비난도 들어 있습니다. 교인들 중에는 큰소리 뻥뻥 치고 아무 일도 안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를 가르쳐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 소리라고 한 것입니다.

1) 잡음과 같다.
사랑 없는 말은 구리[징]와 꽹과리 소리[쇠 소리]같이 시끄럽습니다. 신앙과 인격을 가진 그리스도인은 사랑의 말, 긍정적인 말, 적극적인 말, 사랑의 말을 해야 합니다.

2절,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 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예언하는 능력이 있고 - 장래 일을 아는 신비한 능력이 있고
모든 비밀과 지식을 알고 - 은밀한 것과 하늘의 신령한 지식을 가졌다 하고
산을 옮길만한 믿음이 있을 찌라도-산을 옮길 수 있는 대단한 능력을 가졌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 사랑이 없으면 말짱 헛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이 제일입니다.

2) 의미가 없다.
사랑 없는 말은 무의미 한 헛소리에 불과 합니다. 아무리 선한 일을 한다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헛일한 것입니다. 선한 일도 사랑으로 해야 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3절.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 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 가난한 사람과 어려운 시설에 있는 사람들을 구제하고, 봉사를 하고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 찌라도 - 내 몸까지 희생하며 내 생명을 준다고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 사랑 없이 하면

3) 내게 아무 유익이 없다
목숨까지 바쳐가며 좋은 일한다고 떠들어 대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모든 것을 사랑으로 해야 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결론: 비극의 시작

에덴동산에서 자유를 택하기 위해 아담은 하나님의 사랑을 버렸습니다. 그 결과 자유는 구속으로 변했고, 친밀함은 소외감으로 변했고, 아름다움은 추악한 것으로 변했고, 기대는 낙심으로 변했고, 축복은 저주로 끝났습니다.

사랑을 붙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붙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붙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사랑을 붙들어야 합니다.

188장 3절
빈손 들고 앞에 가 십자가를 붙드네
의가 없는 자라도 도와주심 바라고
생명 샘에 나가니 맘을 씻어 주소서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사랑하고, 성령님을 사랑하고, 피로 값 주고 사신 홍성교회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너희 들이 사랑으로 하는 것을 보니 “좋았다”는 칭찬을 들어야 합니다. 더욱이 홍성교회 성도들이 사랑으로 큰일을 하는 것을 보니 “대단히 좋구나”하는 칭찬을 받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창1:31]
사랑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합니다. 사랑은 못하는 것이 없고, 안 되는 것이 없습니다. 사랑으로 기적을 일으키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