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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마지막 때의 생활자세 / 벧전 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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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때의 생활자세 / 벧전 4:7∼10   

CBS 부산방송, [102.9Mhz, 1404kHz], 방송일시[2003. 12. 28(일), 오전 8:50-9시], 말씀의 샘터

마지막 때의 생활자세

시작이 어제 같은데 어느 새 2003년의 마지막 주일을 맞았습니다. 되돌아보면 한 해가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순간 순간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가정과 생활에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서울: 희망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이 아침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베드로전서 4:7∼10 을 중심으로 "마지막 때의 생활자세" 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이 정말 사랑하셨던 제자로서,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초대교회의 지도자로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당시의 교회가 로마 제국으로부터 박해를 당하여 어려움을 겪게 되자, 교인들에게 그것을 이기도록 격려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기록한 책이 바로 배드로전.후서입니다.
특히 오늘 읽은 말씀은 "교인들은 마지막 때에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가?"를 네 가지로 나누어 설명했는데 그것을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마지막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사람은 "언제나 지금이 마지막이라는 자세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13장 11절에도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 했고, 베드로후서 3장 10절 에는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고 말씀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마지막 때는 두 가지 방법으로 다가옵니다. 하나는 그리스도께서 직접 이 세상에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시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모든 개개인들이 육체의 죽음으로 인하여 하나님 앞으로 부름 받아 가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의 공통점은 "우리가 언제, 어느 때 그 날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그러기에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준비된 자세로 신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두 번째, 마지막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사람은 늘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 제목은 정말 많습니다. 마태복음 5장 44절에는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했고, 24장 20절에는 "사회의 안위를 위하여 기도하라" 했으며, 26장 41절에는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했고, 사도행전 8장 22절에는 "우리의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고 했으며,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에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 하였고, 5장 25절에는 "복음의 일군들을 위하여 기도하라" 고 했으며, 야고보서 5장 16절에는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고 분부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마지막 때를 당해서 늘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악한 마귀의 유혹과 술수에서 벗어나서 언제인지 모르는 그 날을 영광 중에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세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오늘 읽은 성경 8절에는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고 했습니다.
로마서 13장 10절에는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고 했고, 고린도전서 13장 4절 이하에는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8]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했으며, 요한일서 4장 7절에는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안다" 고 했고, 요한계시록 2장 4, 5절에는 에베소 교회를 향해서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 했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를 따라서 깊이 깊이 사랑하는 것이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교인들의 바른 자세입니다.

네 번째, 모든 일을 행할 때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입장에서 봉사"해야 합니다.
우리의 몸과 시간과 재물을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것을 관리하는 선한 청지기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이 세상에 있는 것은 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우리는 그 것을 관리하다가 때가 되면 모두 두고 가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 9절 이하를 보면 그러한 입장을 구체적으로 말씀합니다. "[9]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하고 [10]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11]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 누가복음 8장 3절에는 "또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또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저희를 섬기더라"했고, 사도행전 16장에는 빌립보에서 만난 두라디라 성의 자주 장수 루디아가 자기의 집을 선교센터로 제공합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이러한 것들을 가르치시면서 먼저 스스로 이것을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십자가를 지시는 그 날을 중심으로 공생애를 사셨으며, 쉬지 않고 기도하셨습니다. 또한 죄인들까지 사랑하셔서 누구든지 그에게 나아오면 친구가 되어 주셨고, 모든 일을 하나님을 일을 하듯이 겸손하게 행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언제나 지금이 마지막이라는 종말자세로 살아야 하고, 늘 깨어 기도해야 하며, 하나님과 형제자매를 서로 사랑하고, 모든 일을 행할 때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입장에서 봉사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으시는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큰 은혜가 가득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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