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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너희는 두려워 말고...내가 결혼할수 있었던 비결은...^---^<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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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14:13,14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보라...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찌어다."

"내가 지금의 아내를 만난건 지금으로부터 12년전 모퉁이 돌 선교단에서 성극을 할때였다. 그 때 나는 거의 연극에 미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연극을 사랑했고 좋아했다. 어쩌면 현실속에서 못다이룬 나의  꿈을 연극을 통하여 대리 만족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나를 벗어나서 배역이 주어질 때마다 그 인물의 성격으로 또는 그 시대로 나는 여행을 하였었다.

"증인들의 고백" 최덕신 집사님의 걸작이자 불후의 명작으로 꼽히는 한국 교회에서 한번쯤 성극이었든지 음악극이었던지 한번씩은 해 보았었던 그 작품! 우리 교회에서도 작품의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뮤지컬로 재 구성을 했는데 이 성극을 위해서 많은 신경을 써서 KBS 방송국의 연출자를 비롯하여 예술 감독등 내노라 하는 사람들을 초빙하여 그 작품을 연습했었다. 그때 내가 예수역으로 뽑혔었고 지금의 내 아내는 마리아 역을 했었다. 사실은 내가 부탁을 했었다. 그 역할을 맡아 달라고... 눈이 너무 진실되어 보이니 그 역할이 어울릴것 같다며...온갖 듣기 좋은 말을 다해서 그 배역을 하도록 한 것이었다.^^

그것이 아내와 나의 만남의 계기가 되어서 우리는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다. 사실 믿음좋은 미녀를 아내로 데려오기까지 힘든 일이 많았었다. 왜냐하면 교회안에 나의 적은 너무나 많았다. 중등부 교사들을 비롯하여 신학 대학원의 동기들...교회의 안수 집사님까지...나의 적들은 하나 같이 나보다 좋은 환경에 든든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나는 그 당시 은행원이었는데 누구라고 밝힐순 없지만 지금의 나의 아내를 포기하지 않으면 은행을 폭파시키겠다는 어이없는 공갈을 당한적도 있었다.

그때부터 나는 이것이 전쟁인 것을 실감했다. 일본에 출장 갔다 오면서 비싼옷을 선물로 사오는 사람도 있었고...하여튼 너무나 나의 적들은 강했었다. 그때 내가 할수 있는 것은 가만히 있는 것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줄기차게 찾아가서 괴롭혔지만 나는 낮에는 일을했고 밤에는 야간대학을 다니면서 공부를 했었기에 따로 뭐 한게 없었다. 그냥 나는 주님만 바라고 한분만을 구하며 오직 예수 나의 전부 였었다. 만남도 그저 하나님께서 짝지워 주시면 감사하고 아니면 말고...태평하게 나갔는데 오히려 나중에 가만히 집사람 말을 들어보니 그게 뭔가 있어 보였다나?^^ 지금은 많이 투덜대지만 ㅎㅎㅎ...

지금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때 정말 아무것도 없었던 나를 뭔가 있어 보이게 해 주신 분이 바로 나의 하나님 이셨음을 부인할수없다. 하나님은 나의 필요를 아시고 나에게 무엇이 있어야 하는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그 분의 마음에 들면 주시고 싶어 안달하시는 분이시다. 돌이켜보면, 정말 하나님은 나에게 많은 축복을 베풀어 주셨다. 공부할수 있는길을 열어 주셨고...가는 곳곳마다 아름다운 만남을 허락하시어 우리로 부족함이 없게 하셨다. 그래서 오늘 우연히 경배와 찬양의 이 한곡을 불러보면서 정말 주는 나의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찬양드린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며 환난중에 우리의 힘과 도움이시라. 너희는 가만히 있어 주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열방과 세계 가운데 주가 높임을 받으리라. 찬양합니다. 내 아버지 사랑합니다 내 온맘과 정성을 다하여...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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