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당신은 알고 계십니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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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알고 계십니까?
한없이 울고 싶을 떄에도 또다시 누군가의
슬픈 눈물을 받아 주어야 하는 절
당신은 알고 계십니까?
사랑받고 싶지만, 사랑받고 있지만
그것이 너무 어색하고 힘들어
다시 누군가를 찾아 사랑을 주는 절
당시은 알고 계십니까?
절망 가운데 있음에도 늘 소망에 대해
이야기해야하는, 그 절규하는 절
당신은 알고 계십니까?
언제나 그들을 사랑하고 품고 있음에도
더 사랑하지 못하는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고
그들에게 깊이 상처 받음에도
미안하다고 그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절
당신은 알고 계십니까?
아무도 없는 곳에서 울다가 지쳐 잠들고
다시 빛을 보지 않기를 기도하는 절
당신은 알고 계십니까?
두려움 가운데 정서적인 불안감으로
눈을 감을 수 없고, 적막함속에
그 어둠속에 어린아이와 같이 누군가를
부르는 절, 그런 연약한 절
당신은 알고 계십니까?
참 힘들었던 어느날의 일기...
가장 힘든 것은 사랑하는 것보다 진정 온전히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온전히 믿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온전한 받아드림속에 우리의 집착적인 사랑과 이용하는 사랑,
사역을 위한 사랑이 아닌 진정 한사람 한사람을 그분의 사랑으로
부르신 소중한 사람임을 인정하며 기쁨으로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