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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예수님 닮길 원해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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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노스코:그리스어로 "하나님을 더 알자" 라는 말임. UC버클리 한인 학생들의 모임)  그 모임에 가기전에 기노스코 사이트에 들어가 보았더니 세지니라는 자매가 중보기도실에 올린 글이 있었다.

"시험기간 때마다 찾아오는 병인데요....
스트레스로 인해 소화기능이 많이 않좋아져요....
지금도 점심먹구 넘 아파 집에 들어왔어요....
위에 큰 자극을 주는 것두 아닌데.... 양도 많이 줄이려고도 노력하는데....
많이 아프지 않게 기도 부탁합니다....
맛있는 거 많이 먹고 힘 얻어 시험 잘 볼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5년 전에 미국에 내가 처음 왔을 때 나는 언어장벽과 가족과 떨어져서 외로웠던 시간들속에 신경성 위장병을 앓았다. 그때의 괴로움이란 위장병을 앓아보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모른다... 그때 나는 주위 사람들 장모님을 비롯하여 목사님과 사모님 으로 부터 큰 사랑을 받았었다. 목사님 내외가 오셔서 비타민C 와 여러가지 몸에 좋은 음식을 사오셨더랬다. 특히 장모님은 아예 밥안먹어도 살수있는 중국제 (알약으로된) 약을 많이 보내주셨다. 만약 그때 사람들의 사랑어린 도움이 없었다면 그 외로운 유학생활을 어떻게 견뎌낼수 있었을까...

여러가지를 궁리해 보았다. 어떻게 도울수 있을까? 그러다가 생각이 난것이 알로에였다. 내가 2년여동안 그렇게 이약 저약 다먹어 보았어도 근본적인 치료가 되질 않았는데...나의 경우는 알로에가 잘 받았고 그 약으로 그때 그때의 고비를 잘 넘길수 있었었다...

나는 보물섬에 들려서 위장약으로 최고 좋은 알로에를 샀다. 여러종류의 알로에가 있었지만 그중에 알로 정제되어 먹기 편하고 효과가 빠른것으로 골랐다.

처음엔 조금 망설였다. 사실 한번도 말해본적이 없고 얼굴만 잠깐 스쳐지나가면서 보았을 뿐인데...그리고 내가 아니더라도 친구나 엄마가 도와줄터인데...여러가지 생각이 마음을 흔들리게 했다

게다가 약을 사러 갔는데 약값이 많이 비쌌다...아휴! 이값이면 쌀이...김치가...거의 한달 우리가 먹고 살수있는 밑반찬 값인데...중간정도나 싼거를 살까?...망설임이 있었다...그러다가 예수님께 여쭤 보았다......"예수님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

"제일 비싸고 좋은 것으로 사줘라..." 예수님은 항상 이런식이셨다...내 사정은 별로 생각지 않으신다...한가지 믿는 구석이 있다면 내가 이렇게 쓴돈은 하나님이 다른 루터를 통해 꼭 채워 주셨다는 사실이다. 포장도 이쁘게했다...리본도 하나달고 거기다가 여자아이들이 뿅^^ 갈수있는 이쁜 그림카드를 사서 거기에 이렇게 적었다. "세지니? 이 약먹고 완쾌되기를 빕니다...^^

내가 잘 모르는 사람들...별로 친분이 없는 사람들...소외되고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 예수님은 이런 사람들 속에 오셔서 그의 평생을 보내시고 그들의 삶속에 들어가셔서 육신의 배고픔과 병을 해결해 주셨다. 그속에서 한사람 두사람...하나님을 영접하고 주님께로 나아오게 하셨다. 예수님은 그들을 돕는 밑거름이 되셨고 그루터기가 되셨던 것이었다....

나는 예수님를 알아갈수록 내가 더 섬기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예수님...언제 나는 주님이 만족하시는 길을 갈수 있겠습니까? ...언제가 되면 100% 주님만을 의지하며 나의 삶을 드리는 주님의 만족이 될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되는 것이 나의 평생의 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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