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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소리를 들으라

  • 이한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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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소리를 들으라 (이사야 34장 8-17절)


<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 >

 왜 하나님은 심판을 내리시는가? 본문 8절을 보라. “이것은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날이요 시온의 송사를 위하여 신원하시는 해라.” 하나님의 심판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고 동시에 나쁜 일에 대해 보복하고 좋은 일에 대해 보상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보여주기 위한 뜻도 있다. 또한 하나님은 성도의 억울하고 한 맺힌 송사 문제를 풀어주시는 신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살다보면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많이 목격한다. 하나님의 공의 문제나 선택 문제는 사람이 이해하기 힘든 신비다. 의인은 잘 되고 악인은 못 되어야 정상인데 그 반대 현실을 목격할 때가 많다. 의인이 억울하고 한 맺힌 탄식을 하는 이유도 그런 신비한 현실 때문이다. 그런 신비한 현실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현실로서 결국 하나님이 신원해주신다고 믿으면 아벨의 삶이 펼쳐지지만 그 신비한 현실을 자기 힘으로 바꿔보겠다고 나서면 가인의 삶이 펼쳐진다.

 가인은 하나님에게 화살을 돌릴 수 없으니까 아벨에게 화살을 돌려 아벨을 죽인다. 부모에게 불만을 가진 아이가 동생에게 화살을 돌려 때리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런 태도에서 억울함과 한 맺힘이 생겨난다. 사기를 당한 사장이 직원을 이유 없이 질책해서 억울하게 하고 그 직원이 아내에게 짜증내서 억울하게 하고 그 아내가 아이를 야단쳐서 억울하게 하고 그 아이가 학교에서 힘없는 아이를 괴롭혀서 억울하게 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연속된다. 그 고리는 신원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내 탓이다.”라고 인정할 때 비로소 끊어진다.

 본문 8-15절까지 에돔의 파멸이 묘사되어 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말씀대로 세세하게 빠짐없이 이뤄진다고 했다(16절). 또한 말씀하신 대로 에돔 땅도 각종 동식물들에게 나눠줄 것이라고 했다(17절). 하나님은 말씀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담대하게 살라. 어려운 환경은 믿음을 흔들면 더욱 말씀을 가까이 하라. 세상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 세상 말을 들으면 넘어짐이 필연이 되지만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 일어남이 필연이 된다.

< 하나님의 소리를 들으라 >

 미국의 헬렌 헤이스(Helen Hayes)는 어렸을 때 배우가 되고 싶었지만 문제는 150센티에서 더 자라지 않는 키였다. 스트레칭을 하고 키를 키우는 운동을 무수히 했고 전문 코치의 도움도 받았지만 아무 효과가 없었다. 어느 날, 그녀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준 것을 극대화시키기로 마음먹었다. 사람들은 다 그녀가 작아서 배우가 될 수 없다고 했지만 그녀는 자신에게도 큰 가능성이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남들이 자신의 운명을 어느 한계 안에서 규정짓지 못하도록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하나님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믿음대로 당대의 가장 위대한 여배우 중의 하나가 되었다. 그녀는 1900년에 태어나 1993년에 죽었는데, 70년 동안 배우생활을 하면서 각종 상을 탔다. 또한 작은 키로 스코틀랜드의 역사상 가장 키가 큰 여왕인 메리 여왕의 역할까지 잘 소화했다. 하나님은 복된 운명을 위해 필요한 것을 이미 자신에게 주셨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안 된다고 말할 때 영적인 귀마개를 하고 꿈과 비전을 향해 나아가라.

 꿈은 겨자씨와 같다. 바른 믿음과 생각을 가지고 끊임없이 땀을 흘리면서 물을 주면 그 꿈의 씨앗은 자라기 시작한다. 예수님은 겨자씨와 같이 작아도 그것이 자라면 어떤 씨보다 크게 된다고 했다. 가장 작은 씨앗이 가장 큰 나무가 되는 원리는 여전히 유효하다. 지금 재정문제와 건강문제, 그리고 그 외에 여러 문제로 힘든 현실에서 남들은 부정적인 말을 하고 자기도 부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때 그 부정적인 말과 생각을 버리고 계속 믿음 안에 있으면 조만간 큰 겨자나무로 자랄 것이다.

 살다보면 무수한 잘못된 소리가 귀에 들린다. 그런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말고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너는 복된 존재다. 너는 복의 근원이 될 수 있다.” 계속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나아가면 언젠가 현실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뻐하면서 축복의 씨에 계속 물을 주고 긍정적인 말과 생각으로 그 씨를 키우면 조만간 부정적인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게 되고 하나님의 소리는 더욱 크고 생생하게 들릴 것이다.

 부정적인 말은 저주와도 같다. 저주스런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 성도에게는 축복이 저주보다 늘 크다. 잘못된 부정적인 말이 들리면 긍정적으로 변환해서 생각할 수 있는 믿음의 능력을 키우라. 잘못된 생각의 요새를 떠나 새로운 긍정적인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그때가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늘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고 더욱 말씀에 귀를 기울임으로 말씀대로 이루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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