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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왜 나를 하나님께 바쳐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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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근 목사

마리아는 재능이 있거나 부유하거나 아름다운 여인이라서 성모 마리아가 된 것은 아닙니다. 천사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자기 인생의 파멸을 가져다 줄 수도 있는 희생을 요구하는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눅 1:38)고 순종했습니다. 이 순종을 통해서 마리아는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채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구세군의 창시자 윌리암 부스( William Booth)는 이렇게 말합니다. “인간의 능력이 어느 정도 위대한지는 그가 얼마나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드렸는지에 따라 설명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인생을 통해서 큰 일을 행하시길 원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계획은 내가 나 자신을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가 나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내가 지혜롭고, 건강하고, 성결해서가 아닙니다. 갈대와 같이 연약하고, 어리석고, 죄인이며, 상처투성이일지라도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께 바쳐지기만 하면 그는 갈대를 반석으로, 창녀를 성녀로, 우둔 자를 지혜 자로, 무능 자를 능력의 사람으로 바꾸어 사용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길면 줄이시고, 짧으면 늘이시고, 작으면 키우시고, 부족하면 채워서 쓰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을 경험한 바울 사도는 “내가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고 말합니다. 하나님께는 능력, 지혜, 물질 유무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한 가지, 네가 얼마나 너 자신을 나에게 온전히 바칠 수 있느냐, 그것만을 문제삼으실 뿐입니다.

대학생 선교회를 조직해서 20세기에 위대한 기독교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이 된 빌 브라이트(Bill Bright)라는 분이 계십니다. 우리에게는 ‘사영리’ 소책자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분입니다. 한때 대학가에서 Jesus Christ라는 연극이 선풍을 일으킨 일이 있는데, 그 대본을 쓴 분이기도 합니다. 그는 세계 대학생 선교회를 통해서 수백만 명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한 분입니다. 어느 목사님이 그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빌 교수님, 왜 하나님이 당신을 기뻐 사용하시고 당신의 삶에 그렇게 많은 축복을 주시는 걸까요?” 그러자 빌 교수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내가 젊었을 때, 나는 하나님께 이런 약속을 드렸습니다. 내가 직접 서약서를 쓰고, 밑에 서명을 했죠. 하나님, 바로 오늘부터 저는 주님에게 저의 모든 것을 바칩니다. 저의 일생을 주님께 드려 당신의 종이 되어 살겠나이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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