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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혼을 Re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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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길원 목사(하이패밀리 대표)

에밀리 피어슨의 ‘평범한 메리의 특별한 행동’이란 책에 이런 내용이 담겨 있다.

“나누면 나눌수록 더 커지는 것은 무엇일까? 답은 ‘행복’이다. 친절을 나누고,양보를 나누고,기쁨을 나누고,마음을 나누고…. 나눌수록 삶은 더 풍요로워지고 행복해진다. 끝도 없이 이어지는 ‘친절 릴레이’. 그 속에서 점점 많은 사람들은 행복해져 간다.

‘한 사람이 다섯 사람에게만 친절을 베푼다면?’, ‘그리고 그 다섯 사람이 또 각각 다섯 사람에게 친절을 베푼다면?’, ‘그 스물다섯 명이 다시 각각 다섯 사람에게 친절을 베푼다면?’ 놀랍게도 불과 15일 만에 행복해진 사람의 수는 무려 61억351만5625명! 어른부터 아기까지 61억명의 지구촌 식구들은 보름 만에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마치 페르시아의 ‘기하급수의 전설’을 생각나게 하는 이 이야기가 현실이 될 수는 없을까?

알렉산더나 칭기즈칸 그리고 나폴레옹도 이루어내지 못한 세계정복의 꿈이 나의 작은 친절을 통해 그리고 나의 나눔을 통해 완성될 수 있다.”

나누는 순간 세상이 행복해진다. 물질만이 아니다. 마음과 친절을 나누어 보자. 한때 일본에서는 ‘오아시스’ 운동이 전개되기도 했다. ‘오’는 오하요,고자이마스(안녕하십니까), ‘아’는 아리가토 고자이마스(감사합니다), ‘시’는 시쓰레이 시마시다(실례했습니다), ‘스’는 스미마센(죄송합니다)이다.

하지만 그것도 옛 말, 단순한 친절운동을 넘어서 진정한 행복의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부부 관계를 재구축한다는 뜻에서 ‘단카이 Re婚(혼)’이란 말이 생겨났다. 그 의미는 간단하다. 이혼을 ‘Re婚’으로 바꾸자는 것이다. 흥미롭게도 일본말의 ‘Re婚(리콘)’은 ‘離婚(리콘)’과 발음이 같다.

어떻게 하면 ‘Re婚’으로 갈 수 있을까? 지난 해 8월 도쿄 신주쿠에서 ‘전국남편협회’ 회원 100여명이 집회 때 나눠줬던 ‘사랑의 3원칙’이 좋은 시사점을 던져 준다.

첫째,‘미안해’란 말을 두려움 없이 말한다.

둘째,‘고마워’란 말을 주저 없이 말한다.

셋째,‘사랑해’란 말을 부끄럼 없이 말한다.

이 3가지 원칙에 ‘축복해’를 포함하면 사랑의 4자 성어가 탄생한다. 바로 ‘미고사축’이다. 이것을 실천해 보자. 그리고 응용해 보자. 그때에 결혼은 최상급이 될 것이다.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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