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칼럼 다시 처음 사랑으로

첨부 1


- 박강월(주부편지 발행인,수필가)

“그러므로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계 2:4∼5)

샬롬! 오늘은 제가 쓰는 이 마지막 편지를 주머니 편지 독자들께 띄우고 싶습니다. 첫 편지를 쓰던 날부터 마지막 편지를 계속 염두에 두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제 뇌리 속에서 떠나지 않는 이 말씀이 아마도 성령께서 저를 통해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아닐런지요.

세 해 전 3월의 어느 날 아침, 저는 골방기도를 드리고 있었지요. 평소 성령께서는 장과 절을 주셔서 말씀을 찾아보게 하셨지만 그날은 음성으로 직접 들려주시더군요. 주신 말씀을 그대로 옮기면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지혜로운 자가 되어라”(엡 5:15∼17)였지요. 말씀은 곧 제 혈관을 무서운 속도로 타고 달리며 저의 영과 혼과 육을 쪼개며 저를 통곡하게 했지요. 지면이 짧아 여기에 이 말씀에 대한 저의 깨달음을 다 적을 순 없지만 저는 성령께서 지금 이 편지를 읽는 여러분께도 저와 동일한 감동을 부어 주실 것을 믿는답니다.

이 말씀과 함께 ‘아마추어’란 단어도 선물로 드리고 싶습니다. 아마추어의 어원은 라틴어의 아모르(Amour)에서 나온 말로 ‘사랑하다’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아마추어란 그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는, 오직 그 일이나 그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에 행동하는 자를 의미하지요. 주께서 사랑하시고 또한 주를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이 이 아마추어의 정신, 곧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가지고 다시 처음 사랑으로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이 악한 때에 세월을 아끼며 지혜롭게 하나님과 이웃과 자신을 사랑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아쉬운 인사를 드립니다. 늘 승리하옵소서! 여러분 사랑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