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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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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철(방송작가)

얼마 전 신문에 이런 기사가 실렸습니다. 일본에서 염력으로 가전제품을 작동시킬 수 있는 장치가 개발되었다는 것이죠. 수십개의 센서가 장착된 헬멧을 쓰고 생각만 하면 텔레비전이 켜지기도 하고 채널도 바뀌고 볼륨도 조정된답니다. 상상으로만 존재하던 것들이 현실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그 장치가 얼마나 정확하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 것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이 기계가 정확하게 작동만 한다면 그 원리를 이용해 수많은 또 다른 장치가 개발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지 생각만으로 운전을 하고 생각만으로 엘리베이터를 작동하고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이용해 글을 쓰고…. 물론 이런 장치는 몸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겠지만 한편으로는 이 세상이 점점 무서운 세상이 되겠다는 두려움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생각만으로 내 주변의 상황을 바꿀 수 있게 하는 세상, 그러나 아마도 그런 날은 그렇게 금방 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겐 일본에서 개발했다는 그 장치보다도 훨씬 더 민감하고 정확하게 작동하는 장치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도라는 장치입니다. 굳이 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두 손을 모으며 행동으로 옮기지 않아도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도하면 기도하는 대로 내 주변의 모든 것들이 바뀔 수 있으니까요.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은가요? 기도하세요. 일이 잘 안 풀립니까? 기도하세요.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도하면, 그리고 하나님께 의지하면 그 모든 일이 가능해지니까요. 기도만 하면 생각만으로 가전제품을 작동하게 한다는 그 염력기계보다도 훨씬 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기도의 힘이죠.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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