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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1월 21일] 믿음을 붙들고 강퍅케 됨을 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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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나의 믿음 약할 때’ 374장 (통 423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히브리서 3장12∼14절

말씀 : 성경은 믿지 아니하는 것을 가장 악하다고 봅니다. 무엇을 믿지 않는 것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죄 사함과 또한 죄를 이기게 하는 성령의 능력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지금 유대인들을 향하여 외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그들은 옛 언약이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그림자인 것을 깨닫지 못하고 여전히 그 옛 언약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용서를 받는 방편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여전히 제사장 및 제사제도, 할례제도, 정결예식 등의 모세 율법에 얽매여 있었습니다. 심지어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다고 하는 유대인 중에도 다시 옛 언약의 필요성을 운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히브리서가 쓰이게 된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새 언약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만을 믿고 의지하라고 권면합니다. 오직 주님 안에서만 무한한 은혜와 용서가 있으니 어떤 상태에 있을지라도 주께로 돌아오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의 새 언약의 효력이 나타난다고 알려줍니다.

심지어 히브리서 기자는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히 9:14)”라고 말합니다. 이는 죄 사함뿐만 아니라 죄의 세력을 이기는 역사 또한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만으로 가능하다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히브리서를 보면, 시작부터 끝까지 오직 하나님의 견고한 약속의 주인공이신 예수님만 드러내며 그분을 믿음으로 붙잡으라고 권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의 백성에게 내려주시는 가장 간결하고 가장 중요한 결론입니다.

이로 보건대 죄의 유혹은 새 언약의 주인공이시며 죄 사함과 영생의 주인이신 예수님께로부터 우리의 마음과 관심이 멀어지도록 방해하는 것들입니다. 자기 의를 세우는 삶, 안일한 삶, 특히 주님을 기억할 틈도 없이 매일 바빠지는 삶 등은 이미 죄의 속임수에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

사람은 그리스도가 없으면 끝입니다. 또한 그리스도로부터 마음이 떠나면 그 사람이 어떤 상태에 있든 죄의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떠나면 그 상태로는 죄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물론 죄를 이길 능력도 없습니다. 따라서 만일 어떤 사람이 새 언약을 믿다가 죄의 유혹에 속아서 다른 것을 믿게 된 후 그리스도께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는 강퍅한 마음을 가진 자로서 하나님께로부터 영원히 버림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기도 :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답이요 모든 회복과 완성의 주인공이심을 시인합니다. 십자가의 구속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의지하오니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소서. 언제나 변함없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하도록 인도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스데반 황 목사(그리스도의보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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