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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1000만원 그리고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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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화 집사는 새벽부터 오후 1시까지 발효음료를 배달합니다. 그러니 결코 넉넉하지 못한 처지입니다. 그런 이 집사가 어느 날 오후 1000만원이 든 건축헌금 봉투를 가지고 목사를 찾아왔습니다. 그의 처지를 잘 아는 목사는 젖은 마음이 되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마치자 이 집사는 겉에 아무것도 쓰지 않은 봉투 하나를 더 내놓았습니다. 50만원이 들어있는 봉투였습니다. “이 헌금은요?” 목사의 물음에 이 집사는 머뭇거렸습니다.

“헌금이라기 보다는요 목사님,저는 건축헌금을 작정하고 열심히 일했지만 하나님께 약속한 날짜에 봉헌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어긴 일수만큼 이자를 계산했는데 하나님은 이자를 받으시는 분도 아니고…목사님,아무튼 헌금으로 여겨주세요.”

하나님은 분명 이자를 셈하는 분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향한 그 분명함과 정성어린 헌신은 셈하시는 분입니다.

- 임종수 목사(큰나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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