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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지도력과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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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명진(수원중앙침례교회)

지도력이란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끼치거나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것이다. 방향을 결정하고 제시하며 갈 길을 지시하는 사람이 지도자다. 지도력은 미래를 팔고 희망을 주는 행동이다.

지도력은 섬기는 것이고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지도자는 비전과 일상의 간격을 메워주는 교육자다.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오게 하기 위하여 혼자서라도 그 길을 가야 하는 사람이 지도자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일자리를 쉽게 구할 수 있지만,왜 해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보다 나은 지도력을 가질 수 있다.

탁월한 지도력은 건전한 의미에서 군중을 지도하고 다스리고 통치하며 지배한다. 자신의 언어와 행동에 영향을 받는 어떤 사람에 대하여도 책임을 지는 사람이 올바른 지도력을 가진 사람이다. 지도자는 자신이 말한 것에 대해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

자신이 영향을 주었거나 설득하여 무엇인가 하게 하였다면 그 일의 결과를 책임져야 한다. 자기가 판 꿈과 희망,그리고 미래에 대하여 책임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신의 언어와 행동,가치관과 세계관을 통하여 남에게 어떤 변화를 주었다면 그에 따르는 개인의 삶이나 사회에 대하여도 깊이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이나 집단에 대하여 윤리적 도덕적 양심적으로라도 일말의 책임을 져야 한다.

현대인의 특징 중 하나가 책임의식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잘못된 것에 대하여 남의 탓을 하고 변명하며 책임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너무도 많이 있다.

무책임한 불장난같은 세속적인 사랑놀음,생각없는 낭비성 경제활동,부도덕하며 불륜적인 삶의 행태 등 어지럽고 혼란한 사회상은 모두가 깨끗하지 못한 양심과 책임의식 없는 우리 지도자들의 자화상인지도 모른다. 지도층이 올바른 기독교적 가치관과 사회적 책임의식 아래 생활한다면 보다 윤택하고 기름진 문화환경이 조성되리라 확신한다.

인류의 최초의 범죄가 책임감없는 생각에서 비롯되어서인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가인의 후예로서 책임을 전가하고 잘못된 모든 것은 핑계와 남의 탓으로 돌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특별히 지도력들이 그들의 탓이라 말하지 않음이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르겠다. 서로가 내 책임이라고,나 때문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보다 밝은 내일을 위해 책임감있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 출처 :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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