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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사 문화를 예배 문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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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필곤 목사(열린교회)

유교 제사가 우리나라에 들어 온 것은 이조 시대 때부터입니다.
유교에서는 효자로서 어버이를 섬기는데 있어서 3도를 말합니다.
① 살아계실 때에는 봉양하고 ② 돌아가시면 그 상복을 입고 ③ 상이 끝나면 제사를 지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맹자는 "뒤를 이을 아들이 없이 조상제사를 지내지 못하게 되는 것은 가장 큰 불효라."했습니다.

왜 죽은 후 제사를 강조합니까?
제사가 끊어지면 영원히 죽기 때문입니다. 제사를 중시 여기는 사람들의 혼령관은 입귀, 귀신, 명신(신명)으로 나누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입귀는 짐승의 혼과 구별되는 것으로 영혼이라 지칭하는 '귀'입니다. 귀신은 전생에 풍부한 영양을 섭취하고 충분한 학식을 소유한 자로서 죽기 전 생존시에 획득한 특수 지위로 말미암아 사후에 일반 귀보다 나은 영혼입니다. 명신 또는 신명은 귀신들 중 천상에 살고 있는 귀신입니다. 후손들의 제사로서 궤양을 풍족히 받는 영혼은 오래 동안 사나 제사가 끊어지면 주림에 못이겨 제 2차 죽음으로 결정적으로 적멸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조상 제사에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조상제사는 우리 나라에만 있는 문화는 아닙니다. 이집트. 중국. 페르시아. 로마. 그리이스.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는 일반적 현상입니다. 그들은 믿기를 죽은 조상이 신으로 화해 그의 가족과 종족을 적으로부터 지켜주며 상선 벌악을 하는 존재로서 죽어서도 변함없이 돌봐주는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문화는 죽은 자보다는 산자 중심의 문화로 바뀌어야 합니다. 부모 효는 살아계실 때 해야 합니다. 돌아가신 후 고기밥 해드리는 것 보다 살아 계실 때 전화 한 통화가 더 중요합니다.

명절 문화는 죽은 자를 위한 문화가 아니라 산자를 위한 문화가 되어야 합니다. 추석에 조상 제사보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기뻐하시고 예배하는 자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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