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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나님의 최측근이 되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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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춘 목사(www.dreamel.com 운영자)

게으른 사람에게는 기대할 것이 없다. 어떤 분야든지 지도자급은 다 부지런하다.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롬 12:8). 민첩하게 많이 움직이는 부지런함은 기본이다. 여기에 지혜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지혜는 생산성을 높여주고 위험도를 줄여준다. 부지런함에 지혜가 더해지면 맨손이라도 골짜기 인생을 탈출하게 된다.

그러나 부지런함과 지혜의 덧셈만으로는 부족하다. 은혜의 곱셈이 있어야 한다. 은혜는 죄를 이기고 부지런함을 이기고 지혜를 이긴다. 우리가 사모해야 할 것은 주님과의 수직적인 관계에서 자연스레 흘러나오는 은혜다. 부지런하면서도 지혜롭게 살되 은혜를 덧입고 살아야 하겠다.

다윗은 야전에서 잔뼈가 굵은 군인이었다. 그러나 여인처럼 주님을 사랑했고(시 18:1-1) 시인처럼 주님을 노래했다(시 23:1-6). 왕의 체통을 구기면서 살이 드러나기까지 힘을 다해 주님 앞에서 춤을 췄다(삼하 6:14-21). 그의 최우선적인 관심사는 주님을 연애하고 주님의 마음을 훔치는 것이었다. 그 결과는 엄청났다.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행 13:22).

주님은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는 세계 경영자이시다(단 2:21). 주님의 은혜를 덧입으면 주님의 세계 경영에 동참하는 측근이 된다. 주님의 측근이 되는 것보다 더 나은 지위가 어디 있을까.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께 집중하고 주님의 은혜를 갈망하자. “하늘에 계신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종의 눈이 그 상전의 손을, 여종의 눈이 그 주모의 손을 바람 같이 우리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며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기를 기다리나이다”(시 123:1-2).

은혜가 커지면 사람의 그릇도 커진다. 아버지와 형들은 요셉의 꿈을 해석하면서 그가 집안에서 최고가 될 것인가 하고 생각했다(창 37:8-10). 그러나 주님의 생각은 사람의 상상을 초월한다(사 55:8-9). 주님은 그에게 독점적인 은혜를 쏟아부어 한 집안의 우두머리가 아니라 이집트제국의 국무총리가 되게 하셨다.

주님의 은혜가 있으니까 그가 노예로 팔린 곳이 이집트제국의 경호실장의 집이었다. 주님의 은혜가 있으니까 그가 죄수로 갇힌 곳이 이집트제국의 왕실감옥이었다. 주님의 은혜가 있으니까 그가 감옥에서 만난 사람이 이집트제국의 비서실장이라고 할 수 있는 술 관원장이었다.

마침내 그는 그 비서실장을 통해 이집트제국의 왕 바로 앞에 서게 됐고(창 41:9) 바로의 꿈을 해석해 줌으로써 한 순간에 이집트제국의 국무총리로 발탁됐던 것이다.

은혜가 있으면 자빠져도 왕 앞에서 자빠진다. 갈대상자 안에 든 아이 모세에게 주님의 은혜가 내리자 바로의 공주가 아이 모세를 건져다 키우지 않았던가(출 2:10).

은혜가 내리면 한없이 추락하는 죄인도 끝내 위대한 승리자가 된다. 야곱의 장자 르우벤은 서모를 범했고 넷째 아들 유다는 며느리를 범했다. 누가 더 나쁠 것도 없이 다 나쁜 자식들이다. 그런데 르우벤은 보잘것없는 인생을 살고 말았지만 유다는 다윗왕의 조상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요, 유태인의 조상이 됐다(창 49:3-4, 8-12). 은혜의 차이다.

은혜가 임하면 죄인이 위인으로 바뀐다. 은혜는 그 어떤 것도 압도한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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