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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디모데(Tim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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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 하나님을 공경한다
소아시아의 루가오니오 사람
1) 모친 유니게와 외조모 로이스는 다 경건한 신자로 디모데를 어릴 때부터 성경으로 잘 가르쳐 모든 사람에게 칭찬을 듣는 모범 청년이 되었다(행 16:1, 딤후 1:5, 3:15).

2) 주후 48년에 바울이 루스드라에 처음 갔을 때에 믿고 51년 두번째 전도시에 전도하기로 결심하고 할례를 행함(행 16:1-3).

3) 장로들의 안수식으로 목사직을 받음(딤전 4:14).

4) 바울과 함께 소아시아, 헬라, 마게도냐, 로마등지에 순회 전도하니 바울이 그를 가리켜 나와 함께 수고하는 자라 하였고(롬 16:21)5) 내 귀하고 신실한 아들이라고 하였다(고전 4:17).

6) 형제라(고후 1:1)

7) 믿음의 참 아들이라(딤전 1:2)

8) 사랑하는 아들(딤후 1:2)

9) 바울과 함께 로마옥에 갇혔다가 풀려남(히 13:23)

10) 바울의 후임으로 에베소에서 사역하였다(딤전 1:3).

*주후 64년 바울이 출옥하면서 빌립보에 있을 때 디모데 전서를 보내고 67년 재차 투옥되어 최후로 소아시아에 있는 그에게 디모데 후서를 보내었다.


[디모데]는 ("하나님을 공경하는 자" 라는 뜻)는 바울의 제자가 되어 바울과 함께 하나님의 일에 충성을 한 목회자이다. 헬라인 아버지와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디모데는 어릴 때부터 경건한 분위기에서 성장하였다. 아버지가 헬라인이었으므로 헬라적인 영향을 받아 다신사상에 빠져들수도 있었으나 디모데는 그 이름과 같이 오직 하나님만을 믿고 섬겼다. 신실한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로부터 성경을 배우며 하나님 중심으로 신앙 생활을하는 디모데는 모범적인 젊은이가 되어 갔다.

한 분이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에게 선을 행하며 봉사하는 청년 디모데가 그의 고향 루스드라에서 모든 사람들의 칭찬을 한몸에 받게 된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이처럼 평온한 가운데 기독교 교육을 받던 디모데의 인생은 사도 바울과의 만남을 통해 변화의 계기를 맞는다.

1차 전도여행 중 루스드라를 방문한 바울과 디모데의 만남은 운명적인 사건이었다. 기적을 행하고 복음을 전파하다가 모진 핍박을 받고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바울의 모습은 어려움을 모르고 살아온 디모데에게 무척 인상적이었다. 이 만남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된 디모데는 자신에게 새생명을 불어 넣어준 영적 아버지 바울의 극진한 사랑을 받으며 제자 훈련을 받게 되었다.

어린시절부터 가정에서 성경공부를 함으로써 기반이 다져진 디모데의 믿음은 바울의 가르침을 받는 가운데 점차 성숙되어 갔다. 온유하고 충성스런 성품과 훌륭한 인품을 소유한 디모데는 바울의 [사랑하고 진실한 아들] 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와같이 [믿음 안에서 참 아들]이 된 디모데를 바울이 2차 전도여행에 동행케 하였다. 유대인들의 반발을 막기 위해 하례를 받고 장로회에서 안수까지 받은 디모데는 본격적으로 바울의 동역자로서 부족함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인간이었다.

그러나 디모데 역시 부족함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인간이었다. 부끄럼을 잘 타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인데다가 병약하기까지 한나이 어린 디모데는 거친 광야와도 같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인도해 나가는데 너무도 힘이 들었다. 디모데는 고린도 교회의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하고 훗날 바울의 후임으로 있던 에베소교회에서도 복음 전파하기를 두려워하고 진리를 왜곡시키는 거짓 교사들을 두려워 함으로써 그의 한계를 드러내었다.

그렇지만 이처럼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디모데는 바울이 보내준 서신(디모데후서)를 통해 위로와 가르침을 받고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디모데 역시 고독한 사도의 길을 가는 바울에게 있어서는 그의 마음에 큰 위로를 주는 동반자가 되어 주었다. 사고력과 인내력이 뛰어난 반면 우유부단한 디모데에게 바울의 추진력과 결단력이 잘 조화되어 두 사람의 아름다운 인간 관계는 곧바로 하나님나라의 확장과 연결이 되었다.

바울과 디모데 사이의 이러한 관계를 마지막 순간을 맞이한 바울이 디모데를 찾아 후계자로 삼으려는 모습 속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디모데후서 4:9). 디모데는 바울과 세대가 다르고 성격과 인품도 달랐으나 성령의 끈으로 하나로 묶이자 더할 수 없는 동역자가 되었던 것이다. 겸손하고 진실된 평화 애호자로서 사도의 내역자가 되어 선교와 목회사역을 해나간 디모데는 오늘 주님의 일꾼이 되어 헌신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능력과 더불어 훌륭한 인품을 갖추고 아름다운 인간 관계를 맺어야 함을 시사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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