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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역경을 다루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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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준민(LA동양선교교회 목사)

역경을 잘 다룰 줄 아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역경은 우리를 쓰러뜨리려고 찾아온다. 우리를 두렵게 하려고 찾아온다. 역경은 우리 삶 속에 들어와 문제를 일으킨다. 역경은 우리의 꿈을 좌절시키고,우리의 길을 막는다. 역경은 우리의 마음을 낙담케 하고,우리를 무력하게 만든다. 역경을 잘못 다루거나 어리석게 반응하면 엄청난 손실을 경험케 된다. 그러나 역경을 잘만 다루면 역경이 우리에게 오히려 축복이 된다. 역경을 잘 극복하게 되면 역경을 통해 더욱 성숙하게 된다.

역경을 잘 다루는 길은 역경을 친구로 삼는 것이다. 역경을 적으로 대하면 역경이 우리를 심하게 공격한다. 그러나 역경을 친구로 삼으면 우리에게 찾아와 좋은 것을 내어 놓는다. 역경은 검은 보자기에 싸인 축복과 같아서 겉으로 보기에는 어두워 보인다. 그렇지만 검은 보자기를 열어보면 그 안에 보화를 담고 있다. 하나님은 흑암 중에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담아 두신다(사 45:3). 그런 까닭에 하나님의 사람들은 흑암마저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그들은 흑암 중에 주의 얼굴이 더욱 빛나는 것을 보았다. 잔 귀용은 “나는 어두움을 좋아하도록 배웠다. 이는 처해있는 환경이 어두우면 어두울수록,주의 얼굴은 더 밝게 빛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역경을 잘 다루는 길은 역경을 스승으로 삼는 것이다. 역경은 훌륭한 스승이다. 훌륭한 스승은 지혜를 가르쳐 주고,고난을 통해 비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역경을 보내시는 것은 훌륭한 스승처럼 우리에게 교훈을 주시기 위함이다. 우리는 역경을 통해 지혜를 얻게 된다. 역경을 통해 우리 안에 담아 두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된다. 역경을 통해 온유한 사람이 된다. 역경을 통해 어떤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는 유연한 사람이 된다.

역경을 잘 다루는 길은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아논은 “지칠 줄 모르는 사람은 역경마저도 지치게 한다”고 말했다. 지칠 줄 모르는 사랑만큼 강한 에너지는 없다. 열정을 가지고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 앞에 역경은 당황한다. 역경은 낙담한다. 그러므로 역경을 두려워 말고 역경을 친구 삼으라. 역경을 스승으로 모시도록 하라. 열정과 사랑으로 역경마저도 지치게 하라.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당신은 역경보다 강한 존재임을 기억하라.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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