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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책망하시는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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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책망

예수님은 때로 책망하셨다. 예수님의 행적 가운데는 꾸중하고 나무라시는 모습이 종종 나타난다. 하지만 예수님의 책망은 비판이나 비난이 아니라 관심과 사랑에 근거한 강력한 권면의 메시지이다. 예수님은 오직 한 가지 이유,곧 믿음이 없거나 믿음이 부족할 때 책망하셨다. 이렇게 믿음 없음과 믿음 부족에 대하여 책망하신 이유는 분명하다. 예수님은 모든 상황에서 믿어야 할 이유를 충분히 가르치셨고 많은 이적을 통하여 믿지 않을 수 없는 확고한 증거들을 계속 보여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믿음을 갖지 못했거나 믿음이 약할 때,예수님은 책망을 통해 보다 강한 믿음을 촉구하셨다.

누구를 책망하셨나?

예수님과 가까이 지내는 제자들이 도리어 부족한 믿음을 드러낼 때 예수님은 책망하셨다. 베드로가 처음에 믿음으로 물위를 담대히 걷다가 바람을 보고 두려워하여 실족했을 때 예수님은 “믿음이 적은 자여,왜 의심하였느냐?”라고 책망하셨다(마 14:31). 그리고 제자들이 자신들을 영접하지 않는 사마리아 마을에 화가 나서 불을 내려 그들을 멸하라고 청했을 때(눅 9:55),또 제자들이 부활의 증거를 믿지 않았을 때(막 16:14) 예수님은 제자들을 책망하셨다. 벙어리귀신 들린 소년의 아버지가 “하실 수 있거든” 도와달라고 부탁했을 때도 예수님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하시면서 그의 믿음 없음을 꾸중하셨다(막 9:21∼24). 또한 예수님은 권능을 많이 베푸셨지만 여전히 믿음 없이 회개하지 않는 마을에 대해서도 크게 책망하셨다(마 11:20∼24).

책망이 아니라 칭찬을 들어야

그렇게도 열심히 가르치고 증거하였으나 여전히 믿음이 없거나 믿음이 약한 사람들을 보면서 예수님은 오죽 답답하셨을까! 이제 우리는 예수님께 책망이 아니라 칭찬을 들어야 한다. 예수님께 칭찬을 듣는 비결은 무엇일까? 아주 간단하다. 크고 강력한 믿음을 보일 때 예수님은 기뻐하시고 칭찬하신다. 이를테면 로마 백부장의 경우(마 8:8∼10)와 가나안 여인의 경우(마 15:27∼28)가 그렇다. 이들 두 사람은 비록 이방인이었지만 예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큰 믿음을 보임으로써 크게 칭찬받았다. 기억하라. 언제나 큰 믿음에는 큰 칭찬이,믿음 없음에는 책망이 뒤따른다.

- 책망하시는 예수님

더 크게 꾸짖어 주소서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느냐?”

물속으로 빠져드는 제자에게 구원의 손길 내밀며 베드로를 꾸짖으셨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벙어리귀신 들린 소년의 아버지에게

치유의 손길 베푸시며 예수님은 사랑으로 책망하셨다
“너는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주님은 상처난 못 자국 보여 주시며 부활을 의심하는 도마를 일깨워 주셨다

오늘도 예수님은 주님의 능력을 의심하는 자에게 큰 믿음을 주시며 사랑으로 꾸짖으신다
누가 주님을 의심하는가?
믿음이 없는 세상 믿음이 모자라는 우리에게

'주여, 더 크게 꾸짖으소서!'


- 성서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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