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칼럼 새벽기도

첨부 1


- 이용로 목사 (기쁨의강교회)

  새벽예배는 한국의 전매 특허(?)같이 되었습니다. 한국 땅에 복음을 전한 미국의 선교사들도 새벽예배를 몰랐고, 지금도 전세계의 교회 중에서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새벽 예배를 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를 제외하면 아주 극소수의 교회에서 새벽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새벽예배를 드리게 된 배경은이렇습니다. 미국의 선교사들이 1884년에 한국의 제물포에 첫발을 내딛고 본격적으로 복음을 증거하기 시작했습니다. 장노교 선교사인 언더우드와 감리교 선교사인 아펜젤라가 같은 배를 타고 입항을 하고 서로 사이 좋게 부활절 날에 어깨동무를 하고 내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역을 나누어서 열심으로 선교를 했습니다. 그리고 1885년에 침례교의 펜윅 선교사가 캐나다에서 자비량선교사로 한국에 들어와서는 장노교, 감리교가 선교를 하지 못하는 산골지역에서 선교를 시작했습니다.

당시에 영국의 이반 로보츠라는 위대한 기도의 사람이 있었는데 어린 시절부터 너무나 간절하게 영혼을 사랑하여 복음전도자가 되기를 소원하며 기도를 했는데 하나님께서 한량없이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미국의 무디 목사님도 이처럼 한량없이 부어주시는 성령을 받고 미국과 영국의 대부흥을 일으킨 것입니다.) 이반 로보츠 목사님이 받은 성령의 은혜가 너무 커서 영국의 웨일즈 지방과 온영국과 미국과 온 세계에 성령의 불이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사모한 한국의 선교사들이 한국에도 성령의 불이 붙기를 소원하며 간절히 한국의 교인들과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이 때에 평양의 장대현 교회에서 신학을 공부하던 길선주 신학생이 예수님의 새벽 기도하시는 모습에 은혜를 받고 새벽마다 한국의 부흥을 꿈꾸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2명이 시작을 했습니다. 자꾸 사람들이 동참하면서 새벽기도를 통하여 많은 은혜를 받게 되었고 마침내 1907년 평양이 성령의 충만을 받아서 하나님의 부흥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새벽기도는 한국 교회에 정착되어서 으레 새벽기도를 당연하게 습관적인 공적 모임으로 여기게 된 것입니다.
이제 기쁨의 강 교회도 새벽 에배를 시작합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못했지만 한국 기독교의 좋은 전통이고 특별히 새벽에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과 더 가까이 교제하며 기도하는 좋은 시간을 갖는 것은 주님께서 주신 영광이요 기쁨인 것입니다.

다윗는 새벽에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새벽에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함께 찬양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