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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대통령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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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병무(인간개발연구원장)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적합한 달란트를 주셨다. 나는 책 쓰는 달란트를 받아 지금까지 29권의 책을 집필했다. 23권은 경제와 경영 관련 전문서적이고 6권은 자기 계발과 리더십에 관한 수필집이다. 책을 낼 때마다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셨다. 이 중에서도 ‘감자탕교회 이야기’는 많은 분의 사랑을 받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작은 교회에서 목사와 성도들이 천국을 경험하며 행복하게 신앙생활하는 모습을 세상에 알리고 싶어 이 책을 썼다. 3년이 지난 지금도 교회 홈페이지에는 계속해서 독후감이 올라와 감동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 책이 교회에 비판적이거나 부정적인 사람들에게 교회의 참 모습을 알려주는 데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에 저자로서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책의 위력을 체험한 후 나는 아름다운 성공 사례를 세상에 소개하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사명임을 깨닫게 되었다.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와 공무원의 혁신 성공 사례를 담은 책을 펴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이 책을 읽고 지난 주에 전국 공무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화제가 되었다. “얼마 전 ‘주식회사 장성군’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전남 장성군의 혁신과 변화를 실감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읽어보니 행정 과정에서 보고를 받은 것과는 사뭇 느낌이 달랐습니다.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고 ‘혁신이라는 일이 성공할 수 있는 일이구나’라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공무원 여러분에게도 꼭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자극이 되고 조직의 혁신 차원에서도 많은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축하하면서 기적 같은 일이라고 격려해줬다. 대통령은 1년에 한두 차례 공무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낸다고 한다. 그런데 책을 읽고 소감을 밝힌 후 추천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나는 책을 출간한 뒤 전국의 공무원들이 읽으면 좋겠다며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했다. 교회에서도 뜨겁게 기도해주었다. 대통령의 편지는 기도와 간구를 통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고백하게 만들었다.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활용하니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시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한 달란트에 불과했던 글 쓰는 능력을 계속해서 사용하니까 두 달란트,세 달란트로 향상되는 것을 느낀다. 자신의 달란트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을 더욱 열심히 찾아보자.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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