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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지도력과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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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지도력의 매력은 나눔에 있다. 시간을 나누고 물질을 나누고 힘을 나눈다. 정신을 나누고 영혼의 가치를 나눈다. 지식과 지혜를 나누고 삶의 가치를 나눈다.

어떤 지도력은 생명까지 나눈다. 성경적인 기준과 절대적 도덕 가치기준에 위배되지 않는 모든 것을 나눈다. 이를테면 부모와 처자식을 제외하고는 모두 나눈다. 나눌 수 없는 것,나누어서는 안 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다 나눈다. 지도자가 가진 것 가운데 그 어느 것 하나라도 나눔이 없이는 결코 건강하고 아름다운 지도력을 갖지 못한다. 내가 가진 것을 나누지 않는 지도력은 없다.

나눔이 지도력의 매력이다. 나눔이 곧 얻는 것이다. 공감을 얻고 지지를 얻고 지도력이 끼친 영향력으로 거룩한 역사를 만든다. 사람을 얻고 힘을 얻고 물질을 얻는다. 사상을 얻고 가치를 얻는다. 영혼을 얻고 시간을 얻는다. 나눔이 없이는 보다 소중한 것을 결코 얻을 수 없다.

나누기 위하여는 잡고 있는 손을 펴야 한다. 덮여 있는 뚜껑을 열어야 한다. 굳게 닫힌 문을 열어야 나눌 수가 있다. 잠겨 있는 자물쇠를 열어야 베풀 수가 있다. 잡고 있는 것,닫혀 있는 것,덮여 있는 것,잠겨 있는 것을 풀고 열어 나누어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을 얻기 위하여 잡고 있는 손을 펴야 한다. 편 그 손과 열린 그 곳으로 최고의 소중한 것을 얻을 수가 있는 것이다

물론 얻기 위하여 나누는 계산적인 지도력을 말함이 아니다. 참된 지도력은 얻는 게 없어도 나누기 때문이다. 성경의 원리는 얻고자 하면 나누어야 한다고,베풀어야 돌아오게 된다고 가르친다. 미국의 많은 재정전문가들은 나누어야 들어온다고 설파한다.

역사의 주인 의식을 가진 지도력들이 보다 소중한 가치를 얻기 위하여 낮은 가치의 것들을 나눌 수 있을 때 어두운 역사가 밝고 환한 역사로 바뀔 것이다.

나눔의 역사가 새 역사를 창조한다. 사회의 문제는 나눔이 없어 문제요 나누지 못함의 문제는 지도력의 문제다. 나누고 베풀고 섬기는 높은 가치의 지도력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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