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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나님으로부터 부름받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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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의환 총장(칼빈대학교)

최근에 잘 아는 목사님이 교통 사고를 당하는 위기를 겪었다. 그 목사님은 다행히도 팔만 부상을 입고 생명의 위험은 면했다. 필자가 병문안을 하자, 그 목사님은 힘들어 하면서도 이런 간증을 들려주셨다.

“목사님, 주님이 나를 데려가시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나를 살려 주셨어요. 나를 하나님께서 살려 주신 것은 나를 통해서 더 하실 일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믿습니다. 내 부족을 보시면 살려둘 수가 없는데요.”

나는 그 고백을 듣고서 목사님의 손을 잡고, “하나님, 아들을 통하여 더 하실 일이 있어서 다시 살려 주신 것으로 믿사오니 하나님, 사용해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나는 병문안을 마친 뒤, 우리 모두에게는 하나님께서 이 땅 위에 두신 뜻이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깊이 생각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곳에 보내 주신 것은 그분의 섭리 때문이다. 우리는 이방인처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만을 구하는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먹고 입는 차원에서만 사는 백성들이 아니다. 우리는 사명을 위해서 부름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생각을 해도, 계획을 해도, 자녀들을 키워도, 사업을 해도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하나님께 여쭈어 보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묻는 간절한 마음으로 우리의 생을 영위하며 나아가야 한다.

어느 날 주님이 오신다면, 그 주님이 오셔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그 모든 사명의 옷을 벗기시고 우리를 긴 잠으로 초청할 때가 온다면, “저 여기 있습니다. 주님”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주님 앞에서 계산할 날이 온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오 주님, 오늘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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