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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성도의 급선무는 선한 일이냐, 선한 사람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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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한 일(事)이냐, 선한 이(者)냐?

<막 10:17, 18>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쌔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눅 6:45>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믿는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다는 것을 천국에 가기 위해서이며, 또한 이 땅에서 선한 일을 많이 하는 것이라고 보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님의 자녀들은 믿으므로 구원을 얻어 천국에 가게 되는 것이지만 앞의 성경구절에서도 보듯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히 선한 일을 많이 해야 천국에 가서 상급을 많이 타게 된다는 생각은 매우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이 궁극적으로 갈 곳은 천국인데 그 천국은 하나님께서 만드시고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곳이므로 하나님의 오각의 오감성에 100% 만족이 되는 곳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성분(인격과 성품)과 이질적인 그 어떤 것도 그 나라에는 들어갈 수도 없고, 혹 들어간다고 해도 그 즉시로 녹아 없어져 버리는 그런 거룩한 곳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믿는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육신이 죽는다면 거듭난 그 영은 천국에 들어가게 되지만 이성과 몸은 여전히 죄 아래 팔려있고, 옛 사람의 부패성에 찌들어 있는 고로 이 상태로는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즉 천국에 적응할 수 있는 하나님의 성품으로 성화되지 못한 이성과 몸은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후에 부활이라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지만 그 이전에 예수 믿고 이 세상에 살면서 천국에 들어가도 능히 살 수 있고 활동할 수 있고 통치하고 누릴 수 있는 성분인 주님의 인격과 성품으로 이성과 몸을 성화시켜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 성화는 어떤 세상적인 선한 일이나 종교적인 활동 등을 한다고 해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의 인간을 향하신 궁극적인 뜻을 깨달아 이 땅에 사는 동안 겪는 모든 사건과 환경 속에서 그 주님의 궁극적인 뜻을 따라 살아가면 점차적으로 주님의 성품을 덧입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선한 일을 많이 해도 그것이 단순히 세상 사람들이 갖는 사상과 정신으로 선한 일을 한 것이라면 모든 인간은 아담 타락 이후로 전적 타락된 상태이므로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그런 선한 일들은 타락된 사상과 정신에서 나온 일들이기 때문에 결코 선한 일로 봐주지를 않으십니다.  즉, 그런 사상과 정신으로 하는 일들로는 주님의 인격과 성품이 입어지지를 않는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먹든지 마시든지, 교회생활이건 일상생활이건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인간을 향하신 궁극적인 그 뜻을 정신과 사상적으로 잡고서 그 목적으로 해 나가야 만이 성화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 중 오로지 인간에게만 감염성이라는 게 있어서 내가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하나님을 닮고, 마귀를 가까이 하면 마귀를 닮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무시하고 살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선한 일을 하려고 하기에 앞서 하나님의 인간을 향하신 궁극적인 선한 뜻이 무엇인가를 먼저 알고 나도 그 선하신 뜻을 잡고 매사에 살아나갈 때 그 사람은 굳이 선한 일을 하려고 하지 않아도 그가 하는 생각, 활동 모두는 선한 것이 되고, 선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자에게 천국의 상급이 있는 것이지 세상 사람들이 선한 일이라고 하는 그런 일들을 아무리 예수 이름으로 많이 하더라도 그러한 것을 통해 주님의 인격과 성품을 덧입은 것이 없다면 그것은 하나님과도, 천국과도 무관한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계에서 가진 선의 개념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당신께서도 과연 어떤 선관을 가지고 있는지를 심사해 보십시오.  앞의 예수님께 나온 어떤 사람과 같은 개념의 선관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까?

그렇다면 교회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나 장애인들이나 소년 소녀 가장, 그리고 부안 사태나 사회의 부조리 등등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느냐, 아니면 정교분리를 앞세워 무관심해야 하느냐?

지금 이 글은 이런 지엽적인 문제에 대해 성도나 교회의 할 일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게 아닙니다.  이런 문제들은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본질적인 뜻을 알고 각자가 주어진 현실에서 하나님의 본질적은 뜻에 따른 각자의 진리양심대로 행하면 되는 것입니다.

다만 성도는 그 어떤 일을 하건 앞에서 말한 바대로 하나님께서 만세 전부터 인간 나를 당신의 자녀로 삼아 구원해 주시어 이 세상에 살게 하신 궁극적인 뜻을 깨달아 그 뜻을 잡고 그 뜻대로의 인격과 성품의 사람으로 만들어지고자 하는 그런 정신과 사상과 목적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글입니다.

우리 믿는 사람이 이것을 확실히 깨달았으면 자신의 현실이 그 어떤 형태로 다가오건 그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주님의 인격과 성품을 덧입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그 현실을 주신 것으로 믿고 그 현실 가운데서 주님의 나를 향하신 궁극적인 뜻을 정신과 사상적인 면에서 잡고 나가면 주님을 닮게 되는 것이며, 이런 사람이 바로 하나님께서 보시는 선한 사람인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선한 일을 하려고 하기에 앞서서 선한 사람이 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원 전부터의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궁극적인 뜻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에 관련된 글을 보시려면 저희교회 홈에 오셔서 디딤돌 방의 글들을 보십시오.

궁극교회 홈페이지: http://any.to/gugg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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