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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예수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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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그리스도인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삶의 모델은 두 말 할 나위 없이 예수님입니다. 성경에서 만나는 예수님은 워낙 특별한 분이기 때문에 감히 닮는다는 것을 상상하기 힘들지만, 여전히 그리스도인에게는 삶의 궁극적 목적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기독교 영성 작가인 맥스 루카이도가 초기에 집필한 『예수님처럼』은 바로 그 목적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며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게 보여 줍니다.

단 하루 만이라도 예수님이 그분의 마음으로 나의 삶을 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분의 우선 순위가 나의 활동을 지배하고, 그분의 열정이 나의 결정을 좌우하며, 그분의 사랑이 나의 행동을 지시한다면 얼마나 놀라운 일들이 생길까요? 우리가 애초에 계획했던 일들은 모두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기” 원하십니다(빌 2:5).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새롭게 변화된 마음입니다. 내가 차라면 하나님은 엔진을 관할하려 하실 것이고, 내가 컴퓨터라면 하나님은 소프트웨어와 하드 드라이브를 주관하실 것입니다. 내가 비행기라면 하나님은 조종석에 앉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람이기에 하나님은 바로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기 원하십니다.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 4:23-24)

하나님은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십니다. 믿음이 커지면 하나님의 사랑도 커질 줄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입니다. 묵상이 깊어지면 하나님의 사랑도 깊어질 줄 생각한다면 그 또한 오해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인간의 사랑과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잘할 때는 후해졌다가 실수하면 줄어드는 것, 그것은 사람들의 사랑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은 끝없는 사랑입니다. 우리가 그분을 상대하지 않아도, 무시해도, 퇴짜를 놓아도, 멸시해도, 불순종해도, 그분은 변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악이 그분의 사랑을 줄어들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선이 그분의 사랑을 더 크게 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매하다고 잃는 것도 아니요 믿음으로 얻어내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실패한다고 덜 사랑하시고, 성공한다고 더 사랑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끝이 없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원대한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재창조하기 원하십니다. 그분의 계획은 조금도 타협이 없는 온전한 변화입니다.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골 3:10).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님의 형상으로 바꿔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처럼 살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처럼 긍휼히 여기시는 마음, 아버지와의 친밀한 관계, 초점이 분명한 삶을 살기 원하십니다. 예수님처럼 용서하고 기도하며, 사랑하며 섬기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가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위로부터 주어진 소명 외에 다른 어떤 것에도 이끌려 다니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의 마음은 목표가 분명했습니다. 대두분의 인생들은 목표도 없고 성취도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한 가지 목표가 있었습니다.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자신의 삶을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었습니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 19:10). 이 사명에 철저히 초점을 맞추고 사셨기에 그분은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다”(요 2:4)고 말할 때와 “다 이루었다”(요 19:30)고 말할 때를 분명히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와의 친밀한 관계를 늘 유지하셨습니다. 그분은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요 14:11)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사셨습니다. 예배드리는 것은 그분의 습관이었고(눅 4:16), 성경 암송도 그분의 관행이었습니다(눅 4:4). 기도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습니다. “예수께서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눅 5:16). 예수님은 항상 마음이 평안하셨고, 침착하셨습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들을 용서하셨고 절대 복수심에 사로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항상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히 12:2). 예수님처럼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분의 모습 속에 우리가 궁극적으로 이루어 갈 하나님의 형상이 분명히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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