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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왜 레드삭스는 양키스를 못 이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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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레드삭스는 양키스를 못 이기나?"

1. 미국 프로야구의 저주들 : 2003년 미국 프로야구 참피온십 시리즈가 끝났다. 플로리다 마린스는 시카고 컴스를, 뉴욕 양키스는 보스톤 레드삭스를 물리치고 월드시리즈에 올라갔다.

그런데 패배한 두 팀은 모두 그 팀을 따라 다니는 "저주"에 시달리고 있다. 시카고 컵스는 "염소의 저주", 보스톤 레드삭스는 "밤비노의 저주"를 이기지 못했다. "염소의 저주"란 1945년에 빌리 시아니스가 염소를 데리고 월드 시리즈에 입장하려다가 입장이 거부되자, "다시는 이곳에서 월드시리즈가 열리지 않으리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밤비노의 저주"란  1920년 보스턴이 홈런왕 베이브 루스를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 시킨 이후 그의 저주로 월드시리즈 우승과 담을 쌓았다는 것이다. 아직도 그 두 저주는 깨지지 않고 있다.


2. 심리적인 함정 : 진짜 이번 경기도 그 저주대로 다 이길 뻔한 경기를 두 팀 다 놓쳐서 패배하게 되었다. 왜? 이것은 심리적인 함정 때문이다. 경기에 전념하고, 그냥 평상시대로 게임에 임하면, 이런 저주가 임할 리가 없다. 그런데 이길 때쯤 되면, 행동하지 않고, 바로 이 저주가 생각나는 것이다. 그래서 저주받은 팀은 몸이 굳어지고, 상대팀은 없던 힘까지 생겨나는 것이다. 안되는 사람의 특징이 있다. 행동해야할 때 생각하고, 생각해야 할 때 햏동하는 사람이다.


3. 성도는 저주를 깨는 존재 : 성도는 이런 쓸데없는 저주들을 깨라고 부르심을 입은 존재이다. 입시 철이 되면, 여러 가지 터부들이 있다. 수염을 깍아서는 안된다, 미역국을 먹으면 안된다, 손톱 발톱을 깍지 말라...  나는 대입을 앞두고, 재수없다는 일만 골라서 다 했다. 그랬더니 결과는 불합격이었다. 그 다음해에도 열심히 공부해서 똑같이 재수없는 일만 골라했다. 그 결과는 합격이었다. 나는 이런 터부를 깬 것이 무척 기뻤다. 그때 이후부터 이런 저주들에 눌린 인생을 살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마귀가 우리를 누르는 저주들을 얼마나 많이 만들었는가? '8월에는 교인수가 준다', '청년은 새벽에 모일 수 없다', '도심의 교회는 새벽기도가 안된다', '저녁예배는 낮예배만큼 모일 수 없다', '청년들에게 토요일 저녁은 신성불가치침이다', '주차장 없는 교회는 성장할 수 없다', '건물이 없으면 부흥이 안된다'... 우리 삼일교회의 10년은 이런 마귀가 던져놓은 터부, 저주들을 깨는 작업이었다. 마귀여! 어디 또 다른 저주를 던져봐라. 우리가 만루 홈런을 날려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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