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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부동산 열풍의 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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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표(경북대 교수)

최근 들어 아파트 가격이 전국적으로 급등,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편치 않다. 필자가 사는 대구의 경우 시민들은 대구의 아파트 값은 제자리 걸음인데 서울 집값만 뛰었다고 불만이다. 서울 강북 사람들은 강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렇다고 강남 사람들이 행복한 것도 아니다. 더 오른 데도 많은데 왜 우리만 오른 것처럼 표적으로 삼느냐고 불만이다.

그대로 있으면 손해 볼 것 같은 초조함이 전국의 가정을 휩쓸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분양 현장은 연일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집이 없는 사람들도 아니다. 더 오를 것 같은 기대감으로 아파트를 사두려는 것이다. 초조한 마음은 아파트를 하나 더 마련한다고 해서 해소되지 않는다. 고요히 앉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귀중한 축복들을 헤아려보자. 식구들의 건강과 우애,부부간의 사랑 등 돈보다 소중한 것이 얼마나 많은가?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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