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칼럼 이것이 믿음이다

첨부 1


이것이 믿음이다

- 김종춘 목사(www.dreamel.com 운영자) 

믿음은 반드시 기적 체험으로 이어진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 믿음이 실린 기도는 산이라도 옮긴다(막11:23-24). 믿음이 참으로 중요하다. 눈에 안 보이시는 하나님과 눈으로 보고 사는 우리를 이어주는, 유일한 끈이 믿음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믿음인가. 첫째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막10:15).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성경말씀을 받아들이고 설교말씀을 받아들이는 것, 이것이 믿음이다. 받아들일 때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가 되시고 약속의 말씀은 응답이 된다.

둘째로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막다른 골목일지라도 생각을 바꾸면 돌파구가 열린다. 삭개오가 주님께 나아갔지만 키가 작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 주님을 볼 수 없었다. 그러나 그는 생각을 바꾸고 뽕나무 위로 올라갔다(눅19:1-4). 그러자 주님이 그를 부르시는 기적이 일어났다.

바디매오는 시각장애인이어서 주님을 볼 수 없었다. 그러나 그는 생각을 바꾸고 고함을 질렀다(막10:47). 그러자 주님이 그에게 집중하시는 기적이 일어났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궁지에 몰려도 생각을 바꾸면 길이 있다. 생각을 바꾸려는 자세가 곧 믿음이다.

셋째로 시도하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갈 곳을 몰랐지만 일단 발걸음을 떼었다(히11:8).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요, 만리장성도 벽돌 한 장부터다. 물 위를 걷고자 시도했을 때 베드로는 유일무이하게 물 위를 걸은 사람이 될 수 있었다(마14:28-29). 씨를 심어야 꽃이 피고 땅을 파야 물이 나온다.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넷째로 공격하는 것이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12:11). 네 사람이 한 중풍병자를 침상에 싣고 왔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도저히 주님께로 진입할 수 없었다. 그러자 무리하게 지붕을 공격해서 구멍을 뚫고 중풍병자의 침상을 달아 내렸다(막2:3-4).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뒤에서 새치기해서 야이로의 딸을 고치러 가시던 주님의 옷을 만진 것도 믿음의 공격이다(막5:25-27). 때로는 눈총을 받고 욕을 먹어도 믿음으로 공격해야 한다. 믿음은 가끔씩 공격하는 것이다.

다섯째로 반복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제 칠일에 여리고 성을 일곱 번 돌자 여리고 성이 무너졌다(수6:15-20). 엘리야가 단장의 기도를 일곱 번 했을 때 손만한 작은 구름이 큰 비를 몰고 왔다(왕상18:42-45). 지속적인 반복 속에 믿음이 있다. 영국의 유명작가, 존 크리시는 출판사들로부터 700번 퇴짜를 맞은 끝에 500권의 책을 발간할 수 있었다.

나아만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문둥이가 있었지만 오직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이 문둥병이 낫는 기적을 체험했다(눅4:27). 왜 그런가.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는 이스라엘의 선지자, 엘리사한테 가면 낫는다는, 어린 하녀의 말을 받아들였다. 또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는 엘리사의 말에 분노해 되돌아갈 때 그러지 말고 일단 순종해 보시라는 종들의 말에 생각을 바꾸었다.

그리고 이스라엘로의 긴 여행을 시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일곱 번 반복해서 요단 강을 몸을 씻었다(왕하5:1-14). 그는 받아들이고 생각을 바꾸고 시도하고 반복함으로써 기적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것이 믿음의 단계다.

믿음으로 성경말씀을 읽고 설교말씀을 듣자. 믿음으로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발상을 전환하자. 믿음으로 시도하고 도전하고 모험하자. 눈총을 받고 욕을 먹어도 좋다. 믿음으로 공격하자. 믿음으로 반복하자.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