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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꿈과 비전의 지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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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사람은 누구나 꿈꾼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꿈과 비전을 이루기 위해 평생을 수고하고 달려가는 것이 인생이다.

최초의 사람 아담에게도 소망이 있었다.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첫번째 수행한 미션은 생물학자로서 동물들의 이름을 짓는 일이었다. 일을 성공적으로 다 마친 뒤 동물들도 모두 제 집으로 돌아가고 홀로 남은 그에게 감당키 힘든 고독이 밀려왔다. ‘왜 나만 혼자일까? 나에게도 친구가 있었으면….’ 그에게 간절한 소망이 생긴 것이다. 이것이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꿈과 비전을 갖는 방법이다.

1960년대 미국에서 흑백의 갈등이 심했던 때,미국 남부지방에 살고 있던 많은 흑인 노예들에게 간절한 소원이 있었다. 당시 노예 해방을 주도하던 마틴 루터 킹 목사께서 그들의 꿈이 무엇인지를 알고 흑인들을 깨우치기 위해 연설했다.

“여러분의 꿈은 오직 뙤약볕이 내리쬐는 목화밭을 떠나 주인집 안뜰과 주방에서 편안하게 종살이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꿈꾸고 원해야 하는 것은 여러분이 주인과 똑같은 자유와 평등을 누리며,여러분의 자녀들과 주인의 자녀들이 같은 교실에서 똑같은 교육의 기회를 누리며 사는 것이어야 합니다.”

이것은 보다 진보적이고 창조적인 지도자들이 꿈과 비전을 갖는 방법이다.

그러나 참된 그리스도인은 꿈을 갖는 방법도 다르다. 데라의 아들 아브람은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는 음성을 들었다. 아브람은 복의 근원이 되는 꿈과 비전을 갖게 되었고,결국 그는 세상이 칭송하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된 것이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에서의 복된 삶을 꿈꾸고 자기의 비전으로 삼았다. 마침내 그들의 꿈과 비전은 성취되었고 수많은 사람 중에 오직 그들만이 가나안의 주인이 된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는 음성을 듣고 그것을 자신의 꿈과 비전으로 삼은 사람들이 열두제자다.

핵심은 이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다가 그 말씀이 보여주는 바 세상을 향하신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발견하고 그것을 자신의 꿈과 비전으로 삼는 사람,그들이 곧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인인 것이다.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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