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칼럼 [사설] 교회도 안전사고 주의와 대책 필요하다

첨부 1


교회 수련회에 참가했던 꽃다운 중고등학생들이 갯벌에서 익사한 후, 여름 교회 행사에 참가했던 성도들이 차량 사고로 중상을 입었다. 또 성경통독수련회에 참석했던 목회자와 신학생들이 죽거나 중상을 입었다. 사망자 중에는 역경을 딛고 목회의 길에 접어든 헌신적 목회자들도 있어 안타까움이 크다. 지금 중상을 입은 신학생들은 병원에서 수술을 마치고 회복 단계다.

성도들에게 발생하는 사건 사고는 같은 믿음을 가진 모든 형제 자매들의 슬픔이다. 한국교회가 슬픔에 잠겨있을 유족들을 위로하고 중상을 입은 성도들과 신학생들에게 기도와 물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겠다.

그러나 이에만 그치지 말고 사고의 발생원인을 규명하고 철저한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 사람의 실수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교회도 주의해야 한다. 갯벌 익사는 인솔자가 갯벌에 대한 사전 조사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안전장비도 없이 수영하는 학생들을 방치했다가 발생했다. 성도들의 차량사고는 사전에 타이어를 점검하지 않아 발생했다. 성경통독수련회 사고는 운전자의 졸음운전 가능성이 있으며 탑승자들이 안전밸트를 매지 않아 사고가 더욱 컸다.

‘은혜로’, ‘설마’라는 생각이 사고를 발생시키고 키운다. 수련회나 교회 행사 전에 참가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교육을 시키는 것은 물론, 교회 외부에서라도 전문 안전요원이나 진행자를 데려 오는 것도 필요하다. 무리하게 행사를 진행하지 말고 여유를 갖고 기상변화와 환경을 살피며 행사를 진행해야 한다. 교단 차원에서 교회 관계자들에게 주의 사항을 전달할 필요도 있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