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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그리스도 안에서의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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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홍 목사 (두레교회)

2월 10일 북한 외무성은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하였다. 이 선언에 대하여 여러 나라가 여러 가지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먼저 우리 대통령께서는 깊은 우려와 북한에 핵을 허용할 수 없다는 발언을 하셨고, 영국은 북한이 다시 한번 더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다고 했다.

러시아는 자신들도 모르게 핵폭탄을 만든 것이 괘씸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일본의 분위기는 이제는 자기들도 핵무기를 만들고 무력을 강화하여야 한다는 분위기를 높여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외교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반응이다.

그런데 내 생각은 김정일 정권이 핵문제로 인하여 붕괴하게 될 것이라 예측한다.

경우는 다르지만 박정희 대통령이 죽게 된 원인 중에 한 가지는 핵무기를 개발하려 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때 핵무기 완성을 불과 몇 개월 앞두고 죽게 되었다. 북한의 경우도 핵으로 인하여 김정일이 권력의 자리에서 무너져 내리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말하자면 자기 무덤을 자기 스스로가 파서 그 속으로 들어가 묻히게 되는 셈이다.

우리 남한 국민들은 이제부터 통일한국시대를 제대로 준비하여야 한다. 독재자 김정일이 무너진 뒤에 북한이 중국 쪽으로 넘어가지 않고 통일한국시대를 열어나가게 되도록 뜨겁게 기도하며 준비하여야 할 때이다.

통일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오게 될까?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올 것이다. 우리가 그날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를 못하면 당황하게 되고 우왕좌왕하게 될 것이다.

에베소서 1장 10절과 2장 14절에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 통일을 말해 준다. 1장 10절에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것과 땅의 것이 하나 되는 이치를 말해 준다. 이를 신학에서는 이원론(二元論, Dualism)의 극복이라 부른다. 교회와 세상, 하늘과 땅, 거룩함과 속된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이치이다.

그리고 2장 14절에서는 예수그리스도께서는 화평의 시기에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놓인 담을 헐어버리신다고 하였다.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죄의 담을 헐고,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담을 헐고, 지난 날 동독과 서독 사이의 베를린 장벽을 헐었듯이 남한과 북한 사이의 휴전선 벽을 허물어 버리신다는 말씀이다.

이런 역사가 일어나기 전에 먼저 우리들 각 자가 죄와 허물의 벽이 허물어지는 체험이 있어야겠다. 이웃과의 불화의 벽이 허물어지는 사건이 있어져야겠다. 이 일이 통일한국시대를 열어나가는 첫 출발이 될 것이다.

김진홍 목사(두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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