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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설] 뉴라이트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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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투데이 사설] 뉴라이트에 바란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이 창립됐다. 신보수주의를 바탕으로 선진한국, 통일한국, 복지한국을 건설하려는 뉴라이트 운동은 현재 혼란한 한국사회에 훌륭한 정신적 대안을 창출할 가능성을 충분히 내포하고 있다. 그렇기에 더욱 기대가 크다.

뉴라이트에 몇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 우선 한국사회의 정체성 회복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 뉴라이트가 천명한대로 수구적 보수가 아니라 개혁된 보수 입장에서 전국민적인 통합을 이뤄내길 바란다. 좌와 우로만 치달은 한국사회가 뉴라이트 운동을 통해 엉성한 혼합에서 조화로운 통합으로 변화되도록 노력해 달라.

또 국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줄 수 있는 정신적 가치를 제공하기 바란다. 이념논쟁과 패권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에 국민화합과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정신 운동이 필요한 때다.

뉴라이트는 보수답게 북한의 인권에 대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야 한다. 지금 이 시간에도 굶어 죽고 온갖 잔인한 방법으로 인권을 유린당하는 북한동포들을 그저 좌시하고만 있어서는 안된다. 이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고 행동해야 한다. 특히 장차 통일을 이룩해야 할 청년대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 대북관을 심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북한에 대한 비난일색은 절대 옳지 않다.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평화적 통일에 대한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 그것이 신보수가 할 일이다.

뉴라이트의 정체성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바란다. 그것은 뉴라이트가 정치권과 야합해 정치단체로, 혹은 정치의 배후단체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항간의 우려들이다. 뉴라이트는 이에 대해 결코 정치운동은 아니라며 누차 입장을 표명했지만, 창립 당시 "2007년 대선에서 우파정권을 창출한다"라는 구호나 행사 당일 축하를 전한 수많은 정치인들의 발언에서 미루어 볼 때 이 우려는 더욱 커진다. 뉴라이트는 정신운동이지 결코 정치운동이 되어서는 안된다. 뉴라이트 운동이 신보수주의의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 주기만 한다면 나머지는 국민들이 알아서 결정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뉴라이트는 복음적 기독교 정신에 기초한 운동이 되어야 한다. 뉴라이트의 주도세력인 김진홍 목사 등은 대부분 신실한 기독교인이다. 위대한 기독교 신앙 위에 뉴라이트 운동을 집지어 진정한 한국의 변화와 성장을 이뤄야 한다. 대한민국의 독립에는 독립투사들과 우리 민족 모두의 수고가 있었지만 이들을 결집시키고 정신적 가치를 제시한 것은 기독교였다. 뉴라이트가 진정 대한민국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기독교적 가치관 운동이 되어야 함은 자명하다.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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