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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랑의 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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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수도인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는길에 한 사람이 강도를 만나
거의 죽을 지경이 되어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곳을 많은 사람들이 지나 갔습니다.
신앙을 가진 사람도 그를 외면하고 지나 갔습니다
막상 그를 도와 주어 구한 사람은
그 지역에서 무시 당하던 이방인 사마리아인 이었습니다
진정한 이웃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며 추구하는 영원한 테마는 사랑입니다
여러형태의 사랑이 있겠지만
어려우면서도 꼭 행하여야 할 사랑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입니다
우리주변의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누군가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랑은 나눔이며 섬김이며 희생입니다
즐거움도 어려움도 함께 하는 것입니다
사회보장을 외치는 정치계,
여러 모습으로 사랑의 손길을 펼치는 각 종교단체,
이익의 사회환원을 강조하는 경영인들
나름대로 곳곳에 구제의 손길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의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가
희생과 봉사로 섬김의 도를 발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어려운 이웃이 너무나 많은 이유도 있지만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실로 어렵기 때문입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읽혀온 성경에선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생각은 하기 쉬워도 행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물론 물질로서 어려운 이웃을 도울수 있습니다.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위엔 물질보다 다른 도움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로 희망을 잃은 사람이 다시 용기를 얻을수 있을 것이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손 발이 되어 어려움을 해결해 줄수도 있고
부모의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의 부모노릇을 해 줄수도 있고
외로운 독거 노인들의 다정한 말벗이 되어 외로움을 덜어 줄수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랑의 손길로 봉사 하시는 여러분!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진실된 사랑을 가지고 사랑의 실천의 현장으로 달려 나오신 여러분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사랑을 받는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그러나 사랑을 줄수 있는것은 더 행복한 일입니다
받는 기쁨도 크지만 주는 즐거움은 더 큰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받는 사람은 반드시 그 사랑을 누군가에게 되돌려 주게 됩니다
사랑받는자가 사랑도 줄줄 아는거지요
이 사랑의 릴레이가 계속 되어진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이 될까요
말없이 조건없이 오늘도 보이지 않는곳에서
사랑의 손길로 봉사하고 계시는 여러분이 있기에
세상은 아직도 살아볼만한 곳이 아닐지요
누군가가 지펴놓은 화롯불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마음이 따뜻해지듯이
오늘 여러분들이 켜놓은 등불은 이 사회를 밝히는 빛이며
사회에 따뜻함을 공급하는 사랑의 체온이 될 것입니다
봉사를 실천함에 있어
종교, 지역,신분의 경계가 있을수 없습니다
이 시간도 사랑안에서 물질과 건강과 시간을 나누며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며 사랑의 손길을 펼치는
여러분의 앞날에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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