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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시장 경제 원리와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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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구조와 시장경제는 갈수록 다변화되어가고 전문화되어가며 정보화에 빠른 추세로 편승되어 가고 있습니다.
과거의 구멍가게의 주판알을 두들기거나 암산으로 계산하던 때는 이제 명함조차 내밀기가 어렵습니다.
증시는 하루에도 열두번씩 상한 하한을 드나들어 개미군단들의 마음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이라크 전쟁 이후 국제동향에 민감한 국제무역시장은 생각하지 않았던 복병 사스(SARS)를 만나 국제적 침체의
늪에서 헤메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국내시장은 여전히 최고의 매출을 올리고 수입가전제품과 자동차의 흐름이 급속도로 엄습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발 빠르게 움직이는 시장경제의 흐름을 타지 못한 후발대들의 몰락과 거품이 걷혀지면서 보이기 시작한 지하경제의 위기는 가중되어져 가고 대형화, 전문화, 브렌드화된 매장이 아니면 이제 발붙일 틈도 없이 냉정한 사회구조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와같은 상황에서 우리의 신앙을 시장경제에 접목시켜 보고자 합니다.


1. 대형화에 도전하라

현대 사회의 사람들은 대형화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대형TV, 대형냉장고, 대형 승용차에다 평수가 큰 아파트, 그리고 권력의 대형화로 누구나 아무나 사장님, 이사님, 총재님으로 통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살아남기 위한 수단으로 전문화, 대형화에 도전해야 하고 발빠른 변혁을 해야 합니다.
이와같이 신앙생활도 대형화, 전문화가 되지 않으면 작고 사소한 시험이나 환난 앞에서도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신앙생활의 대형화는 충만을 말합니다.
기도충만, 은사충만, 능력충만, 성령충만해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도 어려운 일이 너무나 많은데 가벼운 흉내내는 것으로 큰 뜻을 이룬다는 것 자체가 무모한 행동입니다.

그래서 (누가복음6:38) ...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는 말씀이나
(시편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는 말씀을 이루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가 충만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충만할 동안에는 사소한 작은 어려움을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바퀴가 크면 큰 바위도 넘어가지만 바퀴가 작으면 조약돌에도 넘어지기가 쉽습니다.
이제 대형화, 충만에 도전해야 합니다.


2. 신용을 생명처럼 여기라

이미 세상은 신용사회로 정착이 되었습니다.
모든 경제활동이 신용카드로 이루어지고 있고, 신용을 바탕으로 경영의 원리가 성립이 되는 사회입니다.
회사마다 사훈을 신용, 신뢰, 심지어는 의리를 내세우는 곳이 많습니다.
시장경제에서 신용을 상실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모든것으로 부터 버림받게 될 것입니다.
신용불량자에 대하여는 금융거래나 사회전반의 상호작용에서 밀려나고 말 것입니다.
애매하게 시간을 끌거나 확실한 결정과 판단과 선택에서 기회를 엿보는 기회주의자가 되면 한두번 유리한 조건이 될지는 모르지만 결코 신뢰받는 사람, 인정받는 사람이 될 수가 없습니다.

이와같은 신용은 신앙생활에서 믿음으로 통합니다.
확실한 믿음, 변하지 않는 신앙생활, 갈수록 하나님 기뻐하시는 삶으로 나아가는 신앙을 말합니다.

(시편 57: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마가복음 9:23) ...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에베소서 3: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우리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큰 힘은 믿음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1:17)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고 했습니다.
시장경제원리에서의 신용이 신앙생활원리에서는 오직 믿음입니다.
믿음을 생명처럼 여겨야 합니다.


3. 철저한 A/S로 승부하라

기업의 인지도 중에 중요한 것은 A/S입니다.
아무리 좋은 물건을 생산했다고 해도 금방 망가져 버리거나 고장이 나 버리면 더이상 기대할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많은 제품을 판매했다고 해도 사후처리를 소홀히 하면 모든 고객이 등을 돌리고 말 것입니다.
자유경쟁시대의 시장경제는 살벌합니다.
최선을 다해도 살아남기 어려운 때에 외형과 형식에 치우쳐서 산발적인 방법으로 살아가는 것은 임시 방편이 될 수는 있겠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고객의 상품선호도와 시장의 흐름을 빠르게 분석하고 파악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세상을 알고 하나님을 알아야 우리가 해야할 일의 내용과 방법을 알게 됩니다.
잘못된 것을 고치고 A/S의 관점에서 세밀하게 파악을 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3: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에베소서 3:19)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넓이, 길이, 높이, 깊이만 알면 무엇이든 고칠 수 있고 회복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하면 모든 충만한 것으로 충만해질 것입니다.
이제는 모방의 시대도 아니고 재고 물량을 재포장하는 시대도 아닙니다.
전문화 대형화에 발맞춰 큰 믿음, 큰 은혜, 큰 사랑 가지고 철저하게 자기를 알고 소비자를 알아서 꼭 필요한 것을 생산하고 공급해야만 살아남을 수가 있습니다.
오늘도 세상은 치열한 경제경쟁으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자를 찾고 있습니다.
이깁시다.

- 한빛교회, 이억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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