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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햇빛만 쏟아지는 곳은 사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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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햇빛만 쏟아지는 곳은 사막이 된다'. 중동지역은 비가 없는 곳이기 때문에 사방을 둘러봐도 눈에 들어오는 것은 사막뿐입니다. 그래서 그런 속담이 생긴 것 같습니다.

모든 햇살은 사막을 만든다. 이것은 인생에 있어서도 진리입니다. 비가 와야 합니다. 검은 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비가 쏟아질 때 생명의 환희가 일어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눈물이 없는 인생은 사막과 같습니다. 눈물이 없으면 웃음 그 자체도 하나의 광대노릇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것을 깨달은 사람이 인생의 깊이를 아는 사람입니다.

신앙 생활에서도 눈물과 애통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입니다. 눈물 골짜기를 통과하지 아니한 신앙은 하나의 값싼 장식품에 불과합니다. 예수 믿고나서 하나님 앞에서 진지하게 울어본 그 사람이 차원높은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애통이 우리의 신앙을 본질로 향하게 만듭니다. 눈물이 우리의 신앙을 본질로 인도합니다. 눈물이 고인 눈에 십자가의 주님이 보입니다. 젖은 눈에 부활하신 주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애통하는 심령 속에서 우리를 찾아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발걸음 소리가 들립니다.

우리의 신앙은 눈물을 먹고 자랍니다. 우리의 인격은 눈물의 골짜기를 통과하면서 성숙합니다. 신앙생활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은 눈물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애통을 무조건 싫은 것으로, 두려운 것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신앙생활의 밑바닥에는 눈물의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애통을 모르는 신앙은 천박한 신앙입니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라는 예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해 보십시오.

오늘날 이 땅의 문제는 예수 믿는 사람들이 너무나 울지않고 너무나 뻔뻔스럽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주님께서 주시려고 하는 많은 위로의 복들을 놓치고 있습니다.

자신의 죄를 놓고 애통하고, 인생의 무거운 짐을 지고 주님 앞에 나아가 눈물 흘리며 기도하며, 민족의 죄를 짊어지고 예수 안믿는 이웃의 영혼을 위해서 눈물 흘려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애통하며 눈물 흘려 기도할 때에 놀라운 은혜를 받아 누릴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가정이 살고 이 나라가 살 수 있습니다. 이제 이 땅을 위해 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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