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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추석에 즈음하여(하나님이 죽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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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죽었습니까?

신18:11, 12-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의 중에 용납하지 말라.  무릇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나니 이런 가증한 일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느니라.
고전10:20-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골2:8:-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한국교회는 제사대신 추도식을 하는 것이 성경적인 것처럼 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제사는 우상숭배이지만 추도식은 괜찮다고 하는 사람들의 주장을 보면 죽은 사람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며, 죽은 분의 신앙을 생각하며 본받기 위해서 추도식을 한다고 합니다.  이 경우 묻고 싶은 것은 그렇다면 죽은 분의 신앙을 생각하며 본받기 위해 추도식을 한다면 믿지 않고 죽은 그 사람으로부터 신앙적으로 무엇을 배울 것이 있어서 예수님을 믿지 않고 돌아가신 분을 위해 추도식을 하는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추도식을 통해 하나님께 예배하며 죽은 분을 생각한다고 하면 이 말에는 어폐가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하는 것이라면 하나님을 생각을 해야 옳지 왜 죽은 사람을 생각하느냔 말입니다.  그렇게 하면서도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가 있는 것입니까?
불신자들이 예수님에게 ‘오늘 저녁에 죽은 우리 아버지께 제사하는데 와서 좀 도와주십시오’ 한다면 예수님께서 무어라 하시겠습니까?  반면에 믿는 자에게 ‘죽은 사람에게 제사하자’고 하면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펄쩍 뛸 것입니다.  그러나 ‘제사가 아닌 추도식을 하자’고 하면 거의가 ‘아멘’ 하고 따라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면 주님도 ‘아멘’ 하고 따라 나서시겠습니까?  불신자들이 주님께 추도식에 참석해 달라고 하면 불신자들의 말이기 때문에 주님께서 참석을 안 하시지만 주님을 믿는 자들이 추도식에 참석해 달라고 하면 믿는 자의 부탁이기 때문에 주님께서 따라 나서시겠습니까?  주님이 안 따라 나서는데 교인이 왜 따라 나서는 것입니까?
그러면 주님에게 ‘제사는 절을 하지만 추도식은 절을 안 하니까 참석하셔서 그 자리를 빛내주십시오’ 한다면 주님께서 ‘네 말이 옳다, 그래야 내 복음전도가 잘 될 테지’ 하며 따라 나서시겠습니까?  이방인의 제사는 귀신에게 하는 것이지만 기독교의 추도식은 예수이름으로 하니 하나님께 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이 안 가면, 목사가 안 가면 죽은 자가 빛도 안 되고 하나님도 빛도 안 나고 영광이 안 되는 것입니까?  성경도 보고, 찬송도 부르며 하나님의 이름으로 추도식을 하는 것은 하나님을 죽은 자 앞에, 귀신 앞에 억지로 끌고 가서 그 자리를 빛나게 해 달라는 격입니다.  추도식은 어떤 말로 합리화해도 제사를 추도식으로 둔갑을 시킨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또한 근본적으로 묻고 싶은 것은 ‘추도식이 진정 하나님께 하는 것이냐, 아니면 죽고 없는 사람에게 하는 것이냐’ 하는 문제입니다.  죽고 없는 사람에게 하는 것이라면 할 필요가 없는 것이 아닙니까?  만일 추도식을 하나님께 하는 것이라면 죽은 사람을 위해 하는 것이 추도식이니까 결국 하나님이 죽었다는 말이 되고, 죽고 없는 사람에게 하는 것이라면 죽은 사람이 예배의 대상이 되는 것이니 추도식을 받아먹는 죽은 그 사람은 우상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받아먹지도 못하지만) 
그리고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됩니까?  귀신이 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 죽은 사람을 위해 추도식을 한다고 하면 그 추도식은 귀신에게 하는 게 되고,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죽으면 그 영이 곧바로 천국이던 지옥이던 가는 것이라면 천국에 간 사람은 그런 추도식을 받아먹을 수가 없는 것이니까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 됩니다. 
과거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올 때를 얘기하며 그 때 당시 우리나라가 너무나도 우상이 팽배해 복음이 막히지 않게 하기 위한 방편으로 제사대신 추도식을 채택한 것이니 추도식은 교회의 좋은 전통이요 유전이라고 한다면 그런 발상자체가 인본주의요 합리화요 신앙굴복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으십니까?  그런 구실로 추도식을 받아들인 결과 오늘날 우리나라가 100% 복음화가 되었으며, 한국교회가 바른 믿음에 섰습니까?  오히려 추도식을 합리화로 받아들인 결과 한국교회는 추도식이라는 우상숭배에서 도저히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가 된 것이 눈에 보이지 않습니까? 
차라리 초기 기독교 전래 시 아무리 핍박을 받아도 추도식이라는 합리화를 쓰지 않고 목숨을 걸고 제사제도를 거부했다면 오늘날 한국교회가 이런 못된 유전을 교회의 전통이요 진리인 것으로 착각을 한 채 바른 소리를 하는 사람을 오히려 이단시하는 오류를 범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오늘날 한국교회는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추도식을 당연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실로 주님께서도 개탄하셨듯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멀도다’ 라고 아니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산 자의 하나님이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덧붙이고 싶은 것은 추도식은 성경적이 아니므로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 중에는 자신의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 주 안에서 바른 효도를 하지 않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한 현재 살아계신 부모님께 제대로 효도를 하지 않는 분도 있는데 이런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추도식이야 어쨌든 하지 말아야 되겠지만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부모님께 바른 효도를 하지 않은 그 이유로 인해 추도식을 하지 않는 자신의 명분이 서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추도식을 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말에 힘(설득력)이 주어지지를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주 안에서 부모를 섬기는 도리를 바로 깨달아 효를 통한 구원을 이뤄가는 지혜로운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궁극교회 김경형목사님의 설교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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