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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배려의 교제

  • 김장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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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의 교제
 
토요일 오전, 서울의 한 카페에서 약속을 한 듯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예약을 했는지 카페 구석에는 열몇석의 자리가 준비되어 있었고, 도착하는 사람들은 저마다 책을 한 권씩 들고 있었습니다. 출석을 확인하자 이들은 조용히 자리에 앉아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동호회에서 온 사람들 같았지만 별다른 대화나 소개는 없었습니다.
같은 시간 한강 둔치에도 비슷한 모임이 열렸습니다. 이들은 조용히 참가인원만 확인한 뒤 별 다른 대화 없이 그저 줄을 맞춰 같이 한강을 달렸습니다.
최근 들어 점점 늘고 있는 ‘교류 없는 동호회’의 모습입니다. 같은 취미를 가지고 모이지만 학력, 직장, 연봉과 같이 다른 요소로 비교되는 일반 동호회와는 달리 일체 취미활동만을 같은 장소에서 하고 일체의 친목은 금지되는 규칙을 가진 동호회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깊은 관심이 때로는 무례함이 될수있음을 알아야 합 니다. 특히나 요즘 세대는 지나친 경쟁과 줄세우기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교제하는 사람들입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참된 관심으로 교회 안에서 진정 한 교제를 나누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교회에서 폭 넓은 교제를 하게 하소서.
교회에서 참견과 간섭이 아닌 중심으로 통하는 진정한 교제를 나누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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