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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단 한번의 구출

  • 김장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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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의 구출
 

호주의 어부인 아놀드 포인터는 물고기를 잡으러 쳐 놓은 그물을 거두다가 작은 새끼 백상아리를 발견했습니다.
사람도 해치는 무서운 상어였지만 생각보다 작은 백상아리가 어쩐지 불쌍하게 보여 아놀드는 상어를 풀어줬습니다. 그런데 그날부터 이 작은 백상아리는 아놀드의 배를 따라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항구에 정박해 있는 아놀드의 배 밑에 붙어 있다가 출항을 하면 어김없이 쫓아왔습니다.
상어가 배를 항상 쫓아다니니 물고기가 잘 잡힐 리가 없었고, 때문에 몇 번이나 쫓아내려고 시도를 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아놀드는 상어에게 신디라는 이름을 붙여주었고, 일은 잘 안 되도 함께 지내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신디는 아놀드가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물에서 나와 자신의 얼굴을 드러냈고, 몸을 만져주면 물장구를 치며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길이 4m가 넘는 커다란 상어가 됐지만 지난 몇 년간  한 번도 아놀드를 해치려고 한 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백상아리는 지능이 높은 편도 아니고 사람을 따르는 종도 아닙니다. 그 러나 자신을 구해준 어부의 단 한 번의 손길을 잊지 않고 은혜를 갚기 위해 따라다니고 있답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영생을 주신 주님께 우리는 과연 어떤 은혜와 보답을 하고 있을까요? 그 놀라운 은혜에 보답할 순 없겠지만 최선을 다한 말의 고백과 행동과 마음을 주님께 드리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주님, 죄악에서 구원하신 그 놀라운 은혜를 영원히 잊지 않게 하소서.
구원의 은혜에 다시 한 번 감사하고 다시 한 번 결심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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