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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4월 8일] 풍성한 생명을 주시는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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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569장(통 442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10장 7∼18절

말씀 :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이 제자들을 향해 집중하며 반복적으로 예수님 자신이 누구신지를 말씀하고 계신 장면입니다. 눈여겨봐야 할 것은 예수님이 자신을 소개하는 대상이 예수님을 모르거나 예수님을 체험하지 않았거나 예수님과 관계가 없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대상은 예수님과 동고동락하며 예수님을 깊숙이 체험하고 그분을 주님으로 고백하며 따랐던 제자들입니다. 그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자신이 누구라는 것을 스스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을 아는 것 같지만, 실상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제자들은 정확히 모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주님은 자신을 ‘양의 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꼴을 주시는 분(9절) 선한 목자(11절) 그리고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시는 분(15절)으로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시 이르시되’(7절)라는 말이 기록돼 있습니다. 이 말씀은 제자들이 주님의 말씀을 반복해서 들어도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자신이 하신 말씀을 삶으로 나타내시고 제자들에게도 그 말씀대로 살 것을 요청하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주님이 오신 목적을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심입니다(10절).

이 생명은 하나님께 속한 거듭난 생명, 영원한 생명입니다. 주님은 양으로 생명을 더 풍성히 얻게 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 풍성함은 주님에게서 오는 생명의 풍성함입니다. 주님은 주의 자녀들에게 넘치도록 부어주시며 온전히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제자는 자신의 전 삶을 주님께 맡기고 철저히 주님을 따라가는 자들입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나는 문이다. 나는 양의 문이다. 나는 선한 목자다. 스스로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렸고 대신 생명을 주되 더욱 풍성히 주는 목자’라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반복적으로 부르시는 목자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를 향한 주님의 말씀에 귀를 닫아서는 안 됩니다. 세상을 따라서 주님을 외면하고 담을 쌓고 있다면 그 벽을 허물어야 합니다. 주님 안에 생명이 있고 풍성한 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주신 삶의 자리에서 영적 안테나를 그분께 맞추어야 합니다. 생명의 주님을 삶으로 나타내는 제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영적인 귀를 열고 반복해서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주님은 순종하는 자들에게 풍성한 은혜, 구원의 은혜, 생명의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기도 : 우리의 선한 목자 되시고 생명의 문이 되시는 하나님. 주님만이 우리의 참된 목자 되심을 마음에 새기게 하옵소서. 주님만을 따라가는 진정한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하시고 그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의 삶에 흘러넘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장영주 사관 (구세군사관대학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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