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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강철의 단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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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따르자면 좋은 강철로 만든 연장처럼 되어야 한다. 그저 무쇠가 되는 것만으로는 넉넉치 않다. 너의 일터인 세상보다 더 여문 강철이 되어야 한다. 모름지기 연마하고 기도해야만 이 일을 이루어낼 수가 있다. 여문 강철이 되는 것만으로도 넉넉치 않다. 연장이란 갈기도 해야 한다. 그러니 너의 형제가 너를 억세게 움켜쥐고 숫돌에다 갖다대고 있다고 해서 나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너는 또 선반 위에 올려진다. 이 일은 단체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교회가 너를 꼭 조여잡고 연장을 만드는 선반인 것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너는 세상이라는 쇠붙이를 스스로 다룰 수가 있게 된다. 너 자신이 세상에다가 그리스도의 모습을 새겨줄 수 있는 것이다. 쇠붙이는 여물다. 너는 너의 일을 조심성있게 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너무 성급해서는 안된다. 자칫하면 모든 것이 망가지고 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너 자신까지도, 아무리 좋은 연장이라도 닳지 않는 것은 없는 법이다. 너는 무디어진다. 날카로움을 잃게 된다. 그렇게 되면 단체가 다시 너를 갈 것이다. 아마도 너를 모루에다가 올려놓고 벼리기도 할 것이다. 또는 너를 다른 연장으로 개조할 수도 있는 일이다. 왜 못하랴? 좋은 일을 위해서 너 자신을 처분대로 맡겨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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