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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의인은 없나니 (롬 0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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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모든 인간들은 어두운 죄 아래 처하여 살고 있다는 사실을 사도바울은 선언하기에 이릅니다. 하나님의 뜻을 어겼던 최초의 인간 아담 이후로 모든 인간들은 캄캄한 죄악 속에 갇힌 노예 신세로 살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칠흑같은 어두움 속에서 계속 살수 밖에 없다면 그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어두움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빛일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죄악의 어두움에 빠져있는 인생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없으면 도무지 소망이 없는 자가 되고 맙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부정합니다. 하나님을 찾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이 필요없다고 까지 말합니다. 이러한 인생의 실상이 어떠한 지를 본문에서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1. 우리는 다 죄아래 있습니다(9절).
본문 9절에서 '그러면 어떠하뇨 우리는 나으뇨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나으뇨?라는 말은 `뛰어나다', `탁월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다시말해 유대인들이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다른 이방인들 보다도 뛰어나거나 월등하여 탁월하지도 않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방인이나 헬라인이나 유댜인이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하나같이 죄의 비참함 아래 놓여져 있기 때문입니다. 즉, 죄의 지배 하에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죄로 말미암은 인간의 비참함과 죽음이라는 폭군 앞에 처참하게 무너지고 깨어지고 마는 죄에 노예된 자들인 것입니다. 이 죄로 인하여 마귀는 우리의 왕노릇을 하면서 우리 인생들 더욱 비참한 노예와 종으로 끌고가고 있는 것입니다.

2.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습니다(10절).
(롬 3:10)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하였습니다. 인간이 참으로 의로운 자가 되려면 그 의의 근거를 하나님께 둘때에 만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인간 스스로는 그 누구도 의인일 수 없습니다.

3. 죄인된 인간의 특성(11-18절)
1)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11절)
(롬 3:11)'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는 대신에 자기 자신의 의지를 찾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모든 판단과 행동의 기준이 자기 자신이 되어 있기에 쉽게 부도덕의 길로 떨어지고맙니다. 당시 로마 교인들 중에는 헬라의 철학 사상의 나쁜 영향으로 인해 영과 육을 분리하여 생각하였습니다. 즉, 육은 더러운 것이나, 영은 선한 것이므로 아무리 육체가 타락하더라도 영은 항상 영적인 온전한 지식만 갖추고 있으면 깨끗하고 선하다고 여겼던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 속에서 나온 그래도 상당히 고상한 철학이라고 하는 것이 오히려 부도덕과 타락을 부채질하는 이론이요 사상일 뿐인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만을 최고로 여기는 죄인의 특성입니다.

2)죄의 실상(12절)
(롬 3:12)'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없나니하나도 없도다'
(1)다 지우침--모든 인간이 옳은 길에서 치우쳐 비인간적이고 그릇된 길로 들어선 것입니다. 이것은 가인이 자기 형제의 피를 흘린 일에서 나타나며, 요셉의 형들이 시기와 질투로 무고한 요셉을 죽이려 한데서 나타나며, 다윗이 우리의 아내를 취하고 우리아를 죽이는 일과 게하시가 스승의 말을 저버리고 나아만에게 돈을 받는 이들에서 분명히 다 치우쳐 한 가지로 죄악으로 빨리 달려가는 우리 인생들의 모습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간으로 하여금 지우치게 하는 원인이 무엇입니까? 시기심과 질투심, 정욕과 명예심, 그리고 물질욕 등이 인간으로 하여금 치우쳐 죄악에 빠지게 하는 원인들입니다.

(2)한가지로 무익하게 됨--무익하게 된다는 것은 원래 것이 변하여 부패하고 불필요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떠남으로 인간은 하나님의 고귀한 형상들이 부패하여 변질되고 그 고귀한 성품들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 하나님의 형상의 고귀한 성품들을 변질되고 말았다는 것이 불순종과 교만을 통하여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명령을 받았지만 불순종하고 말았으며, 바벨탑을 쌓아 하나님과 비기려는 교만함이 끊임없이 일어난 사건들이 인생의 무익한 부패를 충분히 엿볼수 있습니다.

3)전적으로 타락한 인간(13-18)
(1)언어의 부패 타락(13-14)--저주가 가득한 말, 남을 쉽게 저주하고 욕하는 인생들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부패한 말과 욕이 무심코 나오는 말들이 아니라 악독 이 가득한 썩은 마음에서부터 튀어나오는 언어들인 것입니다. 우리 신자들은 그래서 삼가야 합니다. (약 3:10-11)'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물을 내겠느뇨? '

(2)악인의 발(15-17)--마음 속에 품고 있던 악의가 말로서 나오고 그것이 민첩한 생동으로까지 쨉싸게 나아가는 인생의 무서운 악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 59:7)'그 발은 행악하기에 빠르고 무죄한 피를 흘리기에 신속하며 그 사상은 죄악의 사상이라 황폐와 파멸이 그 길에 끼쳐졌으며' 이같은 악인의 발이 빚어내는 행동은 평강을 송두리채 앗아가 버립니다. (롬 3:16-17)'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3)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음(18)--이것은 인생의 무지에서 비롯됩니다. 자신의 죄가 어떤 결과를 빚어낼 지를 모르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태연자역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그 심판과 형벌의 끔찍함을 알고 지옥의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그 비참함을 보게된다면 당장 그 마음의 자세와 행동이 달라지고 말 것입니다.

오직 우리의 의의 근거는 예수 그리스도 뿐입니다. 그리스도의 공로와 은혜로 항상 무장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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