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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리가 해야 할 기도 (엡 06: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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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의 세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첫째는 말씀입니다. 신앙이 아무리 열정적이어도 말씀에서 벗어나면 잘못된 신앙이기에 우리는 늘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찬송입니다. 찬송을 듣거나 부르면 힘과 용기가 솟아납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옥중에서 기도하고 찬송할 때 옥터가 흔들리고 착고가 풀어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찬송의 힘입니다. 세 번째는 기도입니다. 기도는 사단을 향한 공격무기입니다. 에베소서 5장에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말하고 있습니다. 머리에 구원의 투구, 가슴엔 의의 흉배, 허리엔 진리의 띠, 발에는 복음의 신, 한 손에는 믿음의 방패입니다. 여기까지는 방어용 무기입니다. 그러나 공격무기는 말씀과 기도뿐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영적인 호흡입니다. 호흡이 끊어지면 죽는 것처럼 기도가 끊어지면 우리의 신앙은 죽고 납니다.

1. 항상 기도하라
오늘은 에베소서 강해를 마치는 날입니다. 사도 바울은 본문에서는 기도를 강조하고 난 후에 에베소서를 마칩니다. 18절에서는 세 가지 기도를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무시로 기도하고, 둘째는 깨어 기도하고. 셋째는 항상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18절)”고 했습니다. 여기서 기도의 4가지 보편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①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라고 했습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라는 뜻은 다양한 형태의 (all prayer)기도를 말합니다. 기도의 형태는 다양합니다. 조용히 침묵기도를 드리는 사람도 있고, 소리를 내서 통성으로 기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조용히 기도하는 사람들은 소리를 내서 기도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하나님은 귀도 먹지 않았는데 왜 광신적으로 소리치느냐고 말합니다. 또 소리를 내서 기도하는 사람들은 침묵기도나 묵상 기도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그것은 기도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다양한 형태의 기도를 모두 인정하고 있습니다.
② 무시로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무시라는 뜻은 규칙적이며 그러나 끊어지지 않게(all times)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새벽에 기도하는 사람은 늘 새벽에 기도하십시오. 저녁에 기도하는 사람은 늘 저녁에 기도하십시오. 여러분들이 정해 놓으신 그 기도시간에 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끊어지지 않고 늘 기도해야 합니다.
③ 항상 기도에 힘쓰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깨어 있어야(all perseverance) 승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④ 마지막은 여러 성도를 위해 기도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모두는 한 가족이기(all the saint)때문입니다.

2. 기도의 꽃 중의 꽃
기도의 꽃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①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도(중보기도)하는 것입니다. 중보기도는 기도의 꽃 중에 꽃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는 나 이외에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정치하는 위정자들, 가난한 이웃들, 중요한 결정권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특히 교회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18절에는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라고 했고, 19절에는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바울이 자신을 위해서 기도해 달라는 것입니다. 즉, 목회자를 위한 기도입니다.
목회자를 위한 세 가지 기도가 있습니다. 첫째는 말씀 받는 것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목회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야 하나님을 잘 전할 수 있기 때문에 말씀 받는 것을 위해 먼저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둘째는 복음의 비밀을 깨닫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받은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파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받고 깨달은 말씀은 전하기 위해 주신 것입니다. 목회자를 위한 기도를 19-20절에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성도들 중에는 목회자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 담임목사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말씀을 통하여 내가 은혜를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② 전도를 위한 기도입니다.
19절에는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기도 중에 중요한 기도는 나를 통해서 복음이 증거 되도록 하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전도를 위해 기도해 보았습니까? 전도를 위해 기도하면 준비된 영혼을 만나도록(전도할 대상자)인도해 주십니다. 우리교회에는 전도폭발 26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훈련과정에 들어온 사람들은 한결같이 “기도하고 전도 현장실습을 나갔더니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그 영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이렇게 고백합니다. 전도를 위해 기도할 때는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말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전도하지 목하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전도를 위해서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입을 벌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도를 하려면 입을 벌려야 합니다. 우리교회에 두 번이나 왔다 가신 김기동집사의 고구마 전도 법을 보면 한번 찔러 보면 안 들어가는 사람은 생고구마이고 절반이 들어가면 반 익은 고구마이고, 찔러서 잘 들어가면 익은 고구마로 거두기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전도를 위해 기도하고 입을 벌리면 하나님이 준비시켜 놓으신 영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음 주일은 알곡 전도대회의 날입니다. 전도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셋째는 입을 벌려도 복음의 비밀을 말하지 않기 때문에 전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전도폭발에서 복음을 전하는 요령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전도를 하려면 복음을 전하기 전에 먼저 ① 그들의 일반 생활 ② 그들의 교회배경 ③ 우리의 교회 ④ 교회간증이나 개인간증 ⑤ 그 후에 복음의 내용(은혜, 인간, 하나님, 그리스도, 믿음)을 전해야 합니다. 문제는 일반적인 이야기만 하다가 복음을 전하지 못하고 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복음은 전하기만 하면 됩니다. 전도는 당연히 할 말입니다. 전도하지 못하는 이유 중 네 번째는 실패를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결신되고 안 되는 것은 하나님이 인도하실 일이며 우리는 입을 벌려 복음을 전하기만 하면 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실패는 ‘실 감는 패’일 뿐입니다. 절망은 ‘절대로 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전도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바울은 20절에서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3. 우리의 전해야 할 네 가지
바울은 에베소서를 마치면서 동역자 두기고를 소개합니다. 여기서 두기고의 모습을 보면 그는 목회자의 마음을 성도들에게 전달하는 자이며, 사랑받은 경험이 있는 자로 또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주는 자이며, 진실한 일군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되려면 열린 마음(Open mind)을 가지고 열린 대화와 교제(Open communication)를 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는 또 위로자라고 했습니다. 22절에는 “우리 사정을 알게 하고 또 너희 마음을 위로하게 하기 위하여 내가 특별히 저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전해야 할 네 가지가 있습니다. 복음 안에 담겨있는 평안과 사랑과 믿음과 은혜를 전하는 것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엡6:23-24).”(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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