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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보어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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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어전쟁(1899-1902)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남아프리카 부족 가운데 하나인 보어(Boer)족과 영국과의 싸움이었다. 전쟁의 발단은 보어족이 살고 있는 땅을 영국 사람들이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바람에 싸움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평화롭고 조용하기만한 보어족의 땅에 영국의 탐험가 한 사람이 지나가게 되었다. 피부가 하얀 백인 탐험가에게 호기심에 가득 찬 보어족 아이들이 모여들었다. 그 때 아이들은 손바닥에 이상스럽게 광채가 나는 돌을 한 개씩 쥐고 있었다.

그것이 보석인 줄도 모르고 그냥 갖고 놀다가 모여든 것이다. 영국인의 눈이 번쩍 띄었고, 보석이 지천으로 널리고, 무진장 묻혀 있는 이곳 땅을 기필코 빼앗아야겠다는 욕심이 순간 적으로 일어났다.

그리하여 영국인은 갖은 핑계를 다 붙여 이 곳이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을 하였고, 보어족은 조상 대대로 살아온 이 땅을 결코 내놓을 수 없다고 맞서다가, 결국은 치열한 전쟁이 터졌다.

보석의 가치를 모르는 보어족이었지만, 조상의 숨결이 어리고, 생명의 근원이나 마찬가지인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치며 영웅적으로 싸웠던 것이다.

영국인들은 영국인들대로 그 엄청난 양의 재물의 탐욕 때문에 막대한 희생을 치르면서 그 곳을 차지하려고 싸움을 계속했다. 1년 동안의 공방전 끝에 싸움은 영국의 승리로 돌아갔지만, 피해도 상당히 컸을 것이다.

'값진 보물을 간직하려면 튼튼한 금고에 넣고, 견고한 자물쇠로 채워야 한다. 보물이 값진 것일수록 그 만큼 경계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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