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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님의 열매 (갈 05: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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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은혜를 나눈 내용은 성령님께서 개인의 신앙과 삶 가운데서 맺게 해주시는 열매입니다. 오늘 말씀은 성령님의 9가지 열매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은사에 대해 많이 듣습니다. 은사와 열매는 같은 점도 있고 차이점도 있습니다.

성령님의 은사와 열매의 같은 점은 첫째, 그 근원이 모두 성령 하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거듭난 성도에게 교회를 잘 섬길 수 있도록 은사를 주시고 한편으로는 그분께서 믿음의 삶 속에서 좋은 열매를 맺어갈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둘째, 궁극적으로 은사도 열매도 모두 덕을 세우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은사를 주신 이유는 교회의 성장과 성숙의 덕을 세우는 데 있고 개인에게 열매를 맺게 하신 뜻은 개인 신앙생활에서 좋은 덕을 맺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둘 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셋째는 성령님이 적극적으로 관계하시고 활동하심으로써 이루어 간다는 것입니다.

은사와 열매가 다른 점은 첫째로 은사는 일 중심적이고 열매는 사람 중심적이라는 것입니다. 은사를 가진 사람은 그 은사로 즐거움을 가지고 교회의 여러 사역을 감당합니다.일 중심이기 때문에 일의 결과로 나타납니다. 열매는 그 사람의 삶과 성품 자체로 나타납니다. 9가지 열매는 모두 그 사람의 삶과 성품 속에서 맺어지는 것입니다. 둘째로 은사는 하늘나라까지 가지고 갈 수 없고 이 땅에서 교회의 덕을 세우는 데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열매는 하늘나라까지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성도의 신앙 속에 녹아 있는 것이고 신앙 생활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열매는 성도가 구속의 은총을 입어 거듭나면서부터 계속 힘쓰고 노력해서 죽을 때까지 아름답고 귀하게 만들어가는 것이지만 은사는 성령님의 주권적인 행사로 말미암아 믿는 중간에 강하게 나타나기도 하고 또 잘못 사용하거나 교회에 덕이 되지 않으면 소멸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믿음 생활을 성실하게 하고 성령님을 많이 의지해서 내 신앙적인 삶과 인격 속에 천국까지 가지고 갈 열매를 잘 맺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성령님의 열매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9가지입니다. 포도나무 한 가지에 많은 포도송이가 달리듯이 성령의 9가지 열매는 하나하나 달리는 것이 아니고 믿음의 가지에 함께 달리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성령님의 열매는 하나님의 성품과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아들은 아버지를 닮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부전자전입니다. 목소리도 닮고, 걷는 모습도 닮고, 음식 먹은 것도 닮고, 나아가 성격도 닮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자신을 닮을 수록 기분이 좋습니다. 중·고등학교 아이들은 좋아하는 가수 탤런트 운동선수를 닮으려 애씁니다. 우리는 좋아하는 사람을 닮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가까이 있으면 닮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어떻게 이룰 수 있겠습니까. 첫째는 자신의 잘못된 욕심(탐욕)을 십자가에 못박아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24절)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 8:5∼6)/조재호 목사
 (2005-05-09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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