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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님의 교제 (엡 04: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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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은 성도들 마음 속에 내주하셔서 가정과 교회 그리고 사회에서 믿음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성경은 성도들에게 성령 하나님에 관한 믿음의 자세에 대하여 몇 가지로 명령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성령님을 근심케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30절) 성령님을 근심케 하지 말라는 것은 성령님이 근심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근심하시고 슬퍼하신다는 것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어떤 물질이나 단순한 힘이 아닙니다. 성령님은 어떤 힘을 가지고 계시지만 인격체이시고 인격적이십니다.근심하실 수 있다는 것은 우리와 가깝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이 잘못된 길로 갔을 때 마음 아파하고 슬퍼하듯이 성령님은 성도가 죄를 짓고 잘못된 다른 길로 가고 있을 때 슬퍼하십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합당한 생활을 하지 못했을 때 내주하시는 성령님은 근심하십니다. 근심케 하지 말라는 것은 오히려 기쁘시게 하라는 것입니다.“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엡 5:10)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고후 5:9)

그리고 성령님을 좇아 행하라고 명령하십니다.“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 5:16) 우리 속에는 늘 두 마음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것은 신앙적인 문제에 있어서 옳고 그름의 문제이고 순종과 불순종의 문제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롬 7:21). 선을 행하고자 하는 마음과 악을 행하고자 하는 마음이 같이 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랑해야 한다는 생각과 반대로 미움이 자꾸 스며들어 올 때가 있는 것이 우리의 솔직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의지를 성령님께 굴복시켜 성령님을 좇으면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육체의 욕심은 성도의 눈을 멀게 하고, 성령의 순종은 성도의 눈을 밝게 해줍니다.

한편 성령님을 소멸하지 말라는 명령입니다.“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그리고 성령을 소멸치 말라”(살전 5:16∼19) 소멸된다는 것은 사라지고 없어지면서 그 영향력이 점차 감소한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고 구원받은 백성의 진짜 주인은 내가 아니라 예수님이시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주님(LORD)’이라고 부릅니다.

성령님께서는 내 마음의 집에 거하시는 하나님이 되십니다. 건넌방이나 문간방이 아니라 안방에 거하시는 진정한 주인이십니다. 마지막으로 성령님으로 충만하라는 명령입니다.“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술 취하지 말라.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 5:17∼18) 성령님이 충만하면 거기에 찬양이 있고 기쁨이 있고 감사가 있습니다. 성도 가운데 성령님이 충만하게 역사하시면 승리를 노래를 할 수 있습니다./조재호 목사

 (2005-05-09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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