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성령님의 은사 (고전 12:4-31)

첨부 1


오늘은 은사에 대하여 살펴봅니다. 은사는 ‘은혜의 선물’입니다. 피터 와그너는 “은사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유익과 성장을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성령님께서 교회의 지체들에게 허락하신 특별한 영적인 능력”이라고 정의합니다. 은사는 교회의 유익과 성장을 위해 쓰도록 주셨습니다.

성령님께서 각 사람들에게 은사를 주시는 것은 개인의 유익을 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교회의 유익과 성장을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은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성령님께서 주시는 영적인 능력입니다. 은사는 은혜의 선물이기 때문에 주신 대로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은총을 베푸시고 성령님은 구원받은 자에게 교회를 잘 섬길 수 있도록 영적인 능력을 허락하십니다.

한편 은사는 각 사람에게 필요에 따라 골고루 나누어주시는 것입니다.한 사람이 모든 은사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골고루 나눠 갖는 것입니다.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기쁨과 행복을 빼앗아가는 첫째 이유는 죄이며 둘째는 비교의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합당하게 성령의 은사를 허락하셨습니다. 불필요한 열등의식을 느껴서도 안되고 잘못된 우월감도 가져서도 안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교회를 섬겨야 할까요. 가장 먼저는 선한 청지기로 봉사해야 합니다.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베드로전서 4:10) 청지기란 집안에서 무엇을 맡아 관리하는 사람을 말합니다.하나님의 큰집에는 수많은 청지기들이 있습니다.그 각각의 청지기에게는 소유권이 있지 않고 관리권이 있습니다.

청지기는 자기 유익을 위해 일하지 않고 맡긴 주인의 유익을 위하여 일합니다. 마태복음 25장의 청지기 비유는 이것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각각 주인에게서 달란트를 맡은 청지기들은 충성되게 관리해서 주인의 유익을 위해 이익을 남겨야 하는 것입니다.주인은 돌아와서 반드시 회계한 결과 청지기는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칭찬을 듣든지 ‘악하고 게으른 종’으로 책망을 받든지 할 것입니다.예수님은 이 비유의 결론으로 “무릇 있는 자는(열심히 충성해서 남긴 자는) 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게을러서 아무 것도 남기지 못한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마 25:29)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다음은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입니다.세상에 무슨 일을 하려면 다 여러 종류의 힘이 필요합니다.자동차가 잘 달리기 위해서는 연료의 힘이 필요하고 시계가 잘 가기 위해서는 건전지의 힘이 필요합니다.운동선수들은 육체적인 힘과 기술이 있어야 하고 젊은 부부가 아이를 키우려면 육아 지식의 힘이 필요합니다.교회를 섬기는데 있어서는 하나님의 지식과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이 성령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일하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힘을 부여하십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교회의 덕을 세우고 남을 유익하게 하는 일에 쓰임 받기 위해서 은사를 구하고 훈련하고 활용합니다./조재호 목사

 (2005-05-09 04:27)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