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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국민의 절반 이상이 '광고 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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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국민의 절반 이상이 광고의 내용을 믿지 않는 것으로 조사돼 광고의 신뢰도 회복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회장 유붕로)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의 만 20세이상 남녀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3.2%가 광고에 대해 '믿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전적으로 믿는다'는 0.9%, '어느 정도 믿는다'는 45.5%에 그 쳤다.
이 수치는 '믿지 않는다'가 55.7%로 나타난 지난해 조사결과에 비해 다소 개선된 것이지만 아직도 광고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팽배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광고가 상품을 올바르게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는가에 대한 질문에서도 절반이 넘는 52.9%가 동의하지 않았으며, 90.1%가 광고에 허위나 과장이 있다고 응답했다.
허위 및 과장광고를 많이 하고 있다고 느끼는 상품으로는 건강보조식품을 가장 먼저 꼽았고(65.3%), 그 다음이 의약품(45.9%), 식품 및 음료(42.8%), 화장품(41.9%), 가전제품(23.4%), 의류(17.1%), 건강보조기구(14.1%), 부동산(8.5%),세제(7.0%), 자동차 (6.6%)등의 순이었다. (복수 응답).
광고에 선정적인 내용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73.8%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선정적 내용이 많은 광고상품으로는 화장품.의류.세제.식품 및 음료.주류.건강 보조식품.의약 품.자동차.가전제품 등을 들었다.
응답자의 23.7%는 지난 1년간 광고를 보고 구입한 제품에 대해 불만을 느끼거나 피해를 입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당한 제품으로는 가전제품.건강보조식품.식품및 음료.화장품.의약품.의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상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광고에 의존하는 비율이 28.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자신의 판단' '직접 사용한 사람의 의견' '가족 또는 친지의 의견''이웃 또는 직장동료의 의견''전문가 의견' 등에 의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 제작광고나 외국인 모델 출연광고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정서에 맞지 않는다'(72.3%), '허위 과장이 많다'(46.7%), '너무 선정적이다'(43.9%), '열등의식을 느끼게 한다'(26.3%)는 등 부정적 태도를 보였으며 '색다른 느낌을 주어 광고 효과를 높여준다' '우리 광고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등 긍정적 응답은 각각 23.1%와 14.3%에 그쳤다. (복수 응답)우리 광고의 질적 수준에 대 해서는 '아주 높다'(3.9%), '대체로 높은 편이다'(60.4%) 등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현행 광고심의제도에 대해서는'보다 엄격하게 해야 한다'(56.4%)가 '어느 정도 완화해야 한 다'(18.5%)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나 광고심의제도의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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